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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산행 및 산악회 시산제-금정산

by 영도나그네 2016. 1. 12.

지난 일요일에는 새해들어 산악회 첫 산행지로 근교산인 부산의 진산 "금정산" 산행과 함께 "금정산 동문" 에서 올 한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 "시사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산행은 지하철 온천장역에서 "금강 식물원"->휴정암->대륙봉->남문->동문고개-> 금정산 동문까지 가는 산행길이었고 약 2시간 30분정도 산행을 한것 같다.

 

"금정산 동문" 까지 산행을 마치고 "금정산 동문" 에서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제물을 앞에놓고 모든 산악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산악회의 안전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산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금정산" 산행길에서 만난 "대륙봉(해발 510m) 정상에서 보이는 부산시가지 풍경...  저멀리 "광안대교" 가 아스라히 보이고 "서면" 과 "동래" 지역이 눈앞에 펼쳐진다.

 

 

 

 

 

 

 

  "금강공원" 까지 아스팔트 길이 끝나면 소나무들이 우거진 "금정산성" 산행길로 접어들고 가파른 산길이 계속된다. 

 

 

 

 

 

가쁜숨을 몰아쉬며 오르는 산행길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고, 산행길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한참을 올라가면 "휴정암" 입구가 나오고 이곳에는 "샘터" 가 있었으나 추운날씨 탓에 수도꼭지가 얼어붙어 물이 나오질 않았다.

 

 

 

 

 

 

"금정산" 산행길에서는 "마음을 쉬어 행복이 물든절" 이라는 조용하고 아담한 "휴정암" 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곳에서도 잠시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휴정암" 을 지나 산길을 한참 올라가면 "남문성벽" 을 만날수 있고, 여기서 부터 "금정산 동문" 까지는 완만한 성벽길 걷기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남문 성벽길" 을 따라 "동문" 쪽으로 걷다보면 "제2망루" 가 눈앞에 다가오고 "제2망루" 에서는 "금정산성" 의 능선들이 한눈에 보이고 저멀리 "금정산" 의 정상인 "고당봉" 도 아스라히 보인다.

 

 

 

 

 

 

 

 

"제2망루" 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면 "금정산" 의 "대륙봉(해발 501m)" 을 만날수 있고, 이곳에서는 조망이 좋아 멀리 "광안대교" 는 물론 동래시가지와 서면 시가지도 볼수 있어며,  바로 앞에는 "상계봉" 과 "파리봉" 이 눈앞에 서 있다. 

 

 

 

 

 

 

 

 

 

"대륙봉" 을 지나 "금정산성" 성벽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보면 "금정산성 동문고개" 가 나오고 또 한참을 더 걸어가면 오늘의 목적지 "금정산 동문" 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

 

 

 

 

 

 

 

 

 

 

 

 

이날 "금정산" 산행을 마치고 "금정산 동문" 에서는 산악회 집행부에서 준비한 "시산제 제물" 들을 차려 놓고 이날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2016년도 "시산제" 가 열렸으며, 산악인의 선서, 와 초헌, 강신, 금정산 산신령님에고 고하는 "제문낭독" 이있었으며, 종헌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소지와 음복의 순서로 시산제가 진행되었으며, 이자리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금정산 산신령님" 에게 올 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예를 올렸다. 

 

 

 

 

 

 

 

 

이날 산악회의  "시산제" 를 모두 마치고 장소를 "금정산성마을" 로 옮겨, 음식점에서 준비한 "금정산성막걸리" 와 함께 집행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와인" 을 "오리고기" 를 안주로 이날 "금정산" 산행과 "시산제" 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올 한해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칠수 있었다..  

 

새해들어 처음 가지는 이날 산행을 부산의 근교산인 "금정산" 으로 정하고 산행과 함께 첫산행을 하면서 올린 올해의 산악회 "시산제" 행사는 모든 산악회원들의 한해동안의 무사 산행과 함께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