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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시약산, 시약정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6. 1. 19.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의 서구와 사하구에 위치하고 "구덕산 기상관측소" 가 있는 "시약산" 과 "시약정" 을 산행하고 왔다.

 

이날 산행은 사하구청역->제석골->부산일 과학고->재넘이 마루터->임도->너럭바위전망대->낙조전망대->시약정->구덕령 꽃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산행길이 되었다.

 

 

 

 

 

 

 

"시약정(해발 506m)" 정자에 올라서면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부산타워등이 눈아래 보이는 데 이날은 미세먼지 탓에 조망이 그다지 좋지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하철 "사하구청역" 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부산 사하구의 명문고등학교 "부산일 과학고등학교" 가 나오고 여기서 부터 산길이 시작된다.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산행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산길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는 돌계단과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었으나 급경사가 계속되고 있어 일명 "깔딱고개" 가 되는 것 같았으며, 한참을 숨을 헐떡이고 올라서면 "임도" 를 만날수 있었다..

 

 

 

 

 

 

 

 

 

"임도" 에 올라서면 "승학마루정" 이 서있고, 이곳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어며 힘든 산행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임도" 를 따라 "시약산" 으로 올라가는 길에서는 "너럭바위 전망대" 를 만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건너편에는 "승학산(해발 497m)" 정상이 눈앞에 보이고, 조금전 지나온 "부산일 과학고" 와 "감천항" 이 발아래 보인다.

 

 

 

  

 

 

 

 

"너럭바위전망대" 를 지나 "임도" 를 따라 한참을 걸어 올가가면 "낙조전망대" 를 만날수 있고, 이곳에서는 "시약산" 정상의 "구덕산 기상레이더" 기지 가 눈앞에 보이고, 저멀리 "낙동강 하구언" 과 "승학산" 과 승학산의 "억새평원" 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구덕령 꽃마을" 과 "시약산" 갈림길에 들어서면 사하구 쪽의 "낙동강 하구언" 과 "명지대교" 등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으나, 이날은 미세먼지탓에 시야가 좋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시약산" 으로 올라가는 임도에는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지점을 만날수 있었고, "구덕산 기상레이더" 기지와 저멀리 "시약정"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시약정 전망대" 에 올라서면 "부산항" 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항대교" 와 "영도 봉래산" 이 눈앞에 펼쳐지고, "남항대교" 와 부산의 원도심과 서구의 "동아대병원", "구덕령 꽃마을" 이 발아래 보이는곳으로 부산에서 정말 조망이 좋은곳인데 이날은 아쉽게도 미세먼지 탓에 조망이 좋지않아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시약정" 에서 한참을 쉬다 다시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저멀리 강서구쪽의 "낙동강" 과 "김해공항" 과 "사상공단" 등도 볼수 있어며, "구덕 문화공원" 을 지나면 이곳 구덕골 산행인들이 즐겨찾는 맛집동네인 "구덕령 꽃마을" 에 도착할수 있었다..

 

 

 

 

 

 

 

 

 

 

 

 

 

 

부산의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선에 있는 "시약산" 과 "시약정" 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구덕령 꽃마을" 에서 30년 전통이 있는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의 별미 "황칠 옷 오리백숙" 을 안주삼아 소주와 막걸리로 이날 산행의 피로를 풀고 산행의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이곳에서 보낼수 있었다... 

 

주말을 맞아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한 부산의 서구와 사하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시약산" 산행은 부산항을 한눈에 볼수 있는 조망좋은 곳인 동시에, "구덕령 꽃마을" 에서 산행의 피로도 풀고 건강을 지키는 보신음식도 같이할수 있는 또다른 의미가 있는 기분좋은 산행을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