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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여행 - 해동용궁사, 국립수산과학원

by 영도나그네 2016. 1. 26.

지난 주말에는 서울에서 지인들이 부산을 찾아와 모처럼 지인들과 함께 부산에서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기장을 불러보게 되었으며, 지금은 부산의 유명 관광지가 된듯한 "해동용궁사" 와 우리나라 수산자원의 관리와 해양환경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 수산과학관" 을 둘러보게 되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해운대 "한화리조트" 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은 기장 방면으로 부산 구경을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들에게 시켜주기로 했다.

 

 

 

 

 

 

 

부산 기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해동용궁사" 와 우리나라 수자원의 관리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 수산과학관" 전경

 

 

 

 

 

 

 

 

 

 

첫날 저녁은 부산의 "광안리 횟집" 에서 제주산 "방어회" 를 안주로 준비한 소주와 중국산 배갈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게 되었다...

 

 

 

 

 

 

 

 

 

이튿날 아침 해운대 "한화리조트" 에서 보이는 해운대와 광안대교 풍경들이고, 아침 식사는 장소를 옮겨 해운대의 복국전문집인 "금수복국" 에서 복국과 복 만두로 아침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기장의 "해동용궁사" 를 찾았으며, 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마치 관광지 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으며 사찰입구에서 기념사진도 남겨 보았고, 이곳은 시골장터를 연상하게 하였다...

 

 

 

 

 

 

   이곳에도 "용문석굴" 이 있었고, 석굴을 지나면 가파른 돌계단이 나오고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펼쳐진다.

 

 

 

 

 

 

 

 

 

 

동해의 최남단에 위치한 부산 기장의 "해동용궁사" 는 1376년 고려 "공민왕" 의 왕사(王師) 였던 "나옹대사" 가 창건한 사찰로서, 이곳에는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상" 이 푸른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곳으로,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로 이름이 알려지고 있어,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부산을 찾는 외국관광객들도 필수적으로 들렸다 가는 부산의 또다른 관광명소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동용궁사" 를 관람하고 입구로 나오면 "득남불(得男佛)" 이 있는 데 이 불상을 만지면 득남한다는 소문에 하도 많은 사람들이 "득남불" 을 만져 새까만 손때가 묻어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사찰 입구의 먹거리 촌에서는 이곳의 별미 "부산어묵" 과 "씨앗호떡" 도 잠시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해동용궁사"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국립 수산과학관" 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은 우리나라 수산자원의 관리와 해양환경을 연구하는곳으로 많은 희귀한 볼거리를 전시해 놓고 있었다..

 

먼저 "고래 테마관" 에 들리면 길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참돌고래" 실물골격을 전시해 놓아 눈길을 끌게 했으며, 우리나라 각종 어업기법을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으며 , 특히 바닷물 1톤속에는 소금이 35kg 이나 들어 있다는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이곳에는 여러가지 해양식물들과 어류들을 박제해 놓았는데, 그중에서도 2010년 1월 "해운대 해수욕장" 에서 발견한 길이 5.2m, 넓이 39cm, 무게 8.3kg 이나 되는 거대한 "산갈치" 가 실물크기 그대로 박제되어 전시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산갈치" 는 보름은 바다에서 보름은 산에서 살면서 산과 바다를 날아다닌다는 전설속의 갈치로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 어종 이기도 하다.

 

 

 

 

 

 

 

부산의 기장에서 "해동용궁사" 와 "국립 수산과학관" 관람을 모두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이곳의 먹거리 명물 "기장원조 짚불 곰장어" 집을 들렸다.

 

 

 

 

 

 

 

기장의 별미 "짚불곰장어" 는 우선 짚을 아궁이에 넣고 불을 부친다음, 곰장어를 석쇠위에 놓고 굽는 방법으로 특유의 향과 맛을 지니고 있어 기장에 들리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이곳의 명물이기도 하다.

 

 

 

 

 

 

 

 

짚불에 구운 "곰장어" 는 껍질을 벗긴채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상위에 올라오고, 참기름과 같이 먹어면 고소한 맛과 향을 즐길수 있으며, 따로 "양념 곰장어" 구이도 같이 즐길수 있었으며, 이곳은 기장의 유명 맛집답게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곳이기도 했다.

 

모처럼 서울에서 찾아온 지인들 덕분에 이렇게 기장의 볼거리 먹거리들을 찾아 함께하며 1박2일간의 일정을 즐겁고 아름답게 마칠수 있은 것 같았다...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에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