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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편백숲길 트레킹 과 금곡영화마을-전남 장성

by 영도나그네 2016. 2. 23.

지난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멀리 전남 장성의 "축령산 편백숲길" 을 찾아 "건강숲 트레킹"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 장성의 "축령산 편백휴양림" 은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며, 독림가 였던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 부터 1989년까지 약 33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ha, 편백나무 143ha, 낙업송 기타 55ha 를 직접 조림하여 전국 최대의 편백숲이 만들어 져 건강 숲길이 완성되었고, 지금은 "산림청" 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욕장" 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전남 장성의 "축령산 편백숲길" 은 빽빽히 들어선 "편백나무" 들과 함께 여기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 이 산 전체에 퍼져있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것 같았다..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숲길" 은 여러곳에서 올라갈수 있는 데 이날은 추암마을 주차장->임종국 선생 공적비->숲내음숲길->산소숲길->하늘숲길->을 거쳐 "금곡 영화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3시간 30분정도 건강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편백숲길 출발은 "추암마을"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곳 "축령산" 편백나무 조림을 한 "임종국" 선생의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전남 장성의 "축령산" 의 편백나무 조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 조림공적비"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이날 "임종국선생 공적비" 가 있는 고개마루인 이곳에서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는 "숲내음 숲길" 로 트레킹 코스를 잡았다..

 

 

 

 

 

 

 

 높이가 20m가 넘고 둘레가 30cm-1m 정도 되는 편백나무들이 길옆에 빽빽히 들어서 있는 "숲내음 숲길" 은 지나가는 것 만으로도 짙은 "피톤치드 향" 에 몸과 마음이 상쾌함을 느끼면서 걸을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는것 같았다.

 

 

 

 

 

 

 

 

"숲내음 숲길" 이 끝나면 다시 임도가 나오고 바로 "산소 숲길" 이라 불리어 지고 있는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직한 공터가 나오고 이곳에서 잠시 쉬는 시간도 가졌다.

 

 

 

 

 

 

 

 

 

 

 

 

아직도 곳곳에 잔설이 남아 있는 "산소숲길" 은 "숲의 명예의 전당" 이 만들어져 있었고,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향" 이 치유와 건강을 아우러는 건강 편백숲길이 되고 있는 것 같았다..

 

 

 

 

 

 

 

 

 

 

 

"산소숲길" 을 지나면 다시 임도가 나오고, 한참을 올라가면 "하늘숲길" 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참나무 군락지로 이루어진 "하늘숲길" 을 걸어보기로 했다.

 

"하늘숲길" 은 참나무 군락지로 만들어진 숲길이라 지금은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썰렁한 겨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산길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문암마을" 로 내려가는갈림길이 나오고, "문암마을" 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었다.

 

 

 

 

 

 

 

 

 

 

"문암마을" 방향으로 하산길에도 편백나무 숲길을 만날수 있었으며 하늘을 찌를듯 솟아있는 편백나무 군락지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것 같았으며, 한참을 내려오면 "문암마을" 과 "금곡마을" 의 갈림길인 포장된 임도가 나타난다..

 

 

 

 

 

 

편백나무들이 길 옆에 줄지어 서있는 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영화마을" 이라 불리어 지고 있는 "금곡 영화마을" 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곳 "금곡 영화마을" 은 1994년 "임권택" 감독 "안성기" 주연의 "태백산맥" 영화 촬영지로서 이름을 날린곳이고, 그 이후에도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소로 이용된곳으로 1950년-1960년대의 농촌풍경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곳인데 지금은 펜션이나 음식점등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날 찾아본 전남 장성의 "축령산 편백휴양림" 트레킹 코스는 무려 90만평에 이르는 방대한 면적에 편백나무, 삼나무, 낙엽송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 전남 장성 8경중 2경에 속하는 곳으로 요즘 한창 각광을 받고 있는 "삼림욕" 을 즐길수 있는 우리나라 최적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최고의 힐링공간이 되는것 같았다..

 

 

 

 

 

 

 

 

 

 

 

 

 

이날 약 3시간 30분정도의 전남 장성의 "축령산 편백나무 숲길" 트레킹을 마치고 장소를 "장성역" 근처 "생 숯불갈비집" 으로 옮겨 전라도에서 생산되는 소주와 함께 숯불갈비를 안주로 오늘 "편백숲길"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전남 장성의 "편백나무 숲길체험행사" 를 모두 마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