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북 진안의 명소 "마이산(馬耳山)"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6. 3. 29.

지난 주말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산악회 행사가 우리나라 제일의 생태도시 전북 진안 "마이산(馬耳山)" 자락에 위치한 "홍삼빌 호텔" 에서 숙박을 하고 이튿날 지금까지 입산이 통제되어 있다 지난 3월 19일부터 입산이 개방된, 봐도 봐도 신기한 1억년전에 불쑥솟은 "말의 귀" 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마이산(馬耳山)"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전북 진안의 상징 "마이산(馬耳山)" 은 1억년전 지각변동에 의해 기이하게 생긴 봉우리 두개가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암 마이봉(686m) 과 수 마이봉(680m) 으로 이루어진 곳이고 자연휴식년제로 10년간 통제되었던 천왕문->암마이봉 정상구간을 2014년 10월 개방하였다가, 겨울철 결빙으로 다시 지난해 12월부터 "암 마이봉" 등산로는 입산이 통제되었다가 지난 3월 19일부터 등산로가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이날 산행은 홍삼빌호텔->사양제->북부주차장->천왕문->암 마이봉정상->천왕문->은수사->탑사->천왕문->북부주차장을 거쳐 홍삼빌호텔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약 3시간 정도 산행을 한것 같았다.

 

 

 

 

 

 

이날 숙소인 진안의 "홍삼빌 호텔" 에서 보이는 "마이산(馬耳山)" 풍경과, "사양제" 에 비친 "마이산(馬耳山)" 의 반영, 그리고 "암마이봉" 정상에서의 풍경들과 "마이산(馬耳山)" 의 또다른 명소 "탑사(塔寺)" 전경.... 

 

 

 

 

 

 

 

 

 

 

이날 산행출발은 숙소인 "홍삼빌호텔" 을 지나 한참을 걸어가면 "사양제" 란 조그만 호수가 나타나고, 이곳에는 호수위에 부교를 설치하여 출렁거림을 즐기면서 걸어갈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사양제" 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면 "북부주차장" 이 나오고, 조금 올라가면 여기서 부터는 나무로 만든 계단들이 시작되고, 계단 중간쯤에는 지금도 여전히 지하 150미터에서 솟아 나오는 천염암반수가 나오고 있어 천연암반수 한바가지로 잠시 목을 추기고 나서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암마이봉" 과 "수마이봉" 사이의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곳이 "천왕문" 이다.

 

 

 

 

 

 

 

 

 

 

"천왕문" 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고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바로 오는쪽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암마이봉" 정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급경사로 이루어진 "암마이봉" 등산길은 곳곳에 "위험" 표지판과 "낙석주의",  "미끄럼주의" 등의 표시들이 설치되어 있어 정말 조심해서 올라야 하는 산이기도 했다.

 

 

 

 

 

 

 

 

 

"암마이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매우 가파르게 만들어져 있었고, 나무계단과 이곳 "마이산" 의 독특한 특징인 "타포니 지형" 의 등산로가 나타나고 한참을 올라가면 첫번째 "전망대" 가 있는데 이곳 "전망대에 서면 반대편의 "숫마이봉" 이 눈앞에 나타난다.  

 

 

 

 

 

 

 

 

 

 

"전망대" 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암마이봉 정상-해발 686m" 에 도착할수 있었고, 정상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여 인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잠시 이곳에서 만난 추억의 아이스케키를 하나씩 사서 땀을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암마이봉 정상-686m)" 에서 얼른 인증샷을 남기고, 나서 "암마이봉 정상" 뒤의 또다른 "전망대" 에서는 저멀리 암벽위에 서 있는 "나봉암" 정상의 아름다운 정자도 볼수 있었다.

 

 

 

 

"암마이봉" 정상에서 다시 "천왕문" 으로 미끄러운 계단을 타고 하산을 하는 중간에서는 여전히 "암마이봉" 정상을 향해서 오르고 있는 많은 등산객들을 볼수 있었고, 천왕문에 도착하니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천왕문" 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태조 이성계" 가 왕조의 꿈을 이루었다는 "은수사" 가 나오고 이곳에는 "태조 이성계" 가 심었다는 천년기념물로 지정된 "은수사 청실배나무" 는 예나 지금이나 그자리에 서 있었다.

 

 

 

 

 

 

"은수사" 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천지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 을 응용해 "이갑룡처사" 가 쌓았다는 신비의 돌탑들이 신기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탑사" 에 도착할수 있었다..

 

 

 

 

 

 

"탑사" 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다시 "은수사" 를 거쳐 "천왕문" 에 올라 다시 나무계단을 타고 "북부주차장" 에 도착하여 숙소인 "홍삼빌 호텔" 까지 약 3시간의 진안의 명소 "마이산" 산행을 모두 마칠수 있었다...

 

 

 

 

 

 

 

 

 

이날 진안의 명산 "마이산" 산행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이곳의 또다른 명물 "홍삼스파" 에서 스파를 하고나서, 집행부에서 준비한 닭도리탕과 이곳의 특별한 명주 "홍삼주" 를 곁들여 마시며 이날 산행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남한의 "개마고원" 으로 불리는 전북 진안은 평균 해발 400m 고원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큰 일교차 덕분에 인삼재배의 적소로 꼽히는곳이고, 2005년 "홍삼한방방특구" 로 지정된 진안군은 국내홍삼 판매의 3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홍삼" 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전북 진안의 최고의 명소 "마이산" 산행과 "홍삼빌 호텔" 에서 의 산악회 행사를 모두 마치고 "홍삼빌 호텔" 앞에서 기념 촬영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아름답고 즐겁게 마치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