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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백암산 백암폭포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16. 9. 28.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전국임원 모임이 이번에는 "경북지구산악회" 주관으로 경북 울진의 "백암온천"에서 열렸으며, 회의를 마친 이튿날에는 근처 있는 "백암산" 의 "백암폭포" 까지를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의 "백암온천지구" 에서 "백암폭포" 가는길은 이곳의 명물 "금강송" 들이 줄지어 서 있는 숲길을 따라가면, "백암산" 중턱의 해발 400m 지점에는 "백암폭포" 의 비경을 만날수 있었다..

 

 

첫째날은 "백암온천지구" 의 "성류파크호텔" 에서 산악회 운영에 관한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각 지구별로 배정된 숙소에서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이곳의 명물 "울진대게", "금강 송이버섯", 싱싱한 "생선회" 를 겯들여 소주와 맥주를 같이 먹어면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튿날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각자 개별로 "백암폭포"까지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호텔에서 나와 "백암온천" 지구를 지나면 "산불감시 초소" 를 만날수 있고, 여기서 부터는 울진의 명물 "금강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곳곳에 지금이 한참 "송이" 채취 기간이라 입산금지 표시가 되어 있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한참을 올라가면 "백암산 정상" 으로 가는 길과 "백암폭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날은 "백암산" 정상까지는 약 4-5시간이 소요된다는 집행부의 설명에 서울등 먼곳에서 온 산악회원들의 요청에 의해서 이날은 "금강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있는 "백암폭포" 까지만 가기로 했다. 

 

 

갈림길에서 오르락 내리락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계곡물소리가 들리는 곳에 도착할수 있었고, 여기서 부터는 경사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경사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폭포소리가 들리고, "백암폭포" 의 우람한 풍경을 만날수 있었으며, 이미 이곳에는 많은 회원들이 도착해 있었다.

 

 

울진의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백암폭포" 는 높이 30m, 폭 25m 의 2단폭포로, 수량이 많을때는 떨어지는 환상적인 낙차 풍경을 만날수 있지만 이날은 그리 많지 않은 수량때문에 그런 환상적인 풍경은 만날수 없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백암폭포" 를 배경으로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인증샷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산길에서는 "일제강점기" 에 일본인들이 이곳의 명물 "금강소나무" 에서 "송진" 을 채취하기 위해 소나무에 흠집들을 낸 흔적들을 볼수 있었으며, 잘 익은 "도토리" 들도 만날수 있었고, 특히 "민달팽이" 들이 버섯을 먹고 있는 신기한 장면도 볼수 있었다..

 

 

"백암폭포"에서 백암 온천지구로 하산길은 잘 조성된 "금강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길가에 핀 여러가지 야생화들도 만날수 있었고, 출발 2시간30분 만에 숙소에 도착할수 있었다.. 

 

 

 "백암폭포" 까지 약 2시간 30분정도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인 "성류파크호텔" 에 도착하여 이곳의 "온천탕" 에서 흘린땀을 씻으면서 온천욕을 하고나서, 다시 장소를 "후포해수욕장" 근처 음식점으로 옮겨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넓은 바닷가 풍경을 볼수 있었으며, 길가에는 빨간 고추를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풍경도 만날수 있었다..

 

 

장소를 옮겨 도착한 "후포해수욕장" 근처의 음식점에는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울진대게" 와 함께 싱싱한 횟감으로 만든 "물회" 가 준비되어 있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산악회 임원들이 모두가 어루러져 소주한잔을 같이하면서 이번 행사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영덕" 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발전단지" 를 둘러보게 되었다.

 

"화력발전소" 와 "원자력 발전" 이 환경문제때문에 지역민들과 갈등을 빗고 있는 이때, "풍력발전"이 앞으로의 신 재생 에너지로 각광을 받을것 같았으며, 우리나라에는 59개소의 풍력 발전단지가 있다고 하며, 영덕의 풍력발전단지는 1,650kw급 발전기 24대가 운영중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풍력발전 단지" 고, 년간 96,539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경북지구산악회" 가 주관한 전국산악회 임원회의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울진의 "백암온천장" 에서 개최되었고, "백암산"의 "백암폭포" 트레킹과 "백암온천" 욕을 마치고 나서, "후포항" 에서의 점심식사를 끝으로 이번 산악회 임원 행사를 모두 즐겁고 아름답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