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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부산 트리문화축제

by 영도나그네 2016. 11. 30.

부산의 원도심 "광복로" 일원에서는 매년 11월 말부터 신년 초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지난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40여일간 열리고 있다.

 

"제8회 트리 문화축제" 가 올해는 "탄생의 기쁨" 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곳을, 가족들과 함께 화려한 불빛으로 물든 부산의 원도심지인 "광복로" 거리를 걸어 보는 저녁 시간을 가졌다.

 

부산의 원도심 "광복로" 거리에는 예년과 같이 아름답고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된 17m 높이의 "생일케이크" 모양의 "메인 트리" 를 중심으로 각가지 트리들의 화려함을 볼수 있었다...

 

 

"광복로" 입구에는 "에덴동산" 이라는 주제의 트리들이 만들어져 있었고, 가족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기념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광복로" 길 양편으로는 "트리축제" 에 참가한 귀여운 동물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인사하는듯한 풍경들로 꾸며져 있어 모두를 즐겁게 해 주는것 같았다.

 

 

이곳에는 다양한 동물들의 "케릭터" 들도 함께 "트리 축제" 행사에 참가하고 있어 보는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이곳에는 "소원등" 행사도 열리고 있었으며, 가족들의 소원을 적은 작은 소원들이 "소원나무" 트리에서 각가지 소원들을 담아 빛내고 있었다..

 

 

"광복로" 중간에는 "축제 종합안내소" 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이곳에는 "사랑의 차 나누기" 행사가 열리고 있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차 한잔씩을 나누어 주고 있어 추운 저녁시간에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의 "메인 트리" 가 있는 "시티스팟" 앞에는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17m 높이의 초대형 "케이크 트리" 가 화려한 빛을 내고 있었으며,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기념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이곳에서는 3구간으로 나누어진 트리축제장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답고 멋진 "캐리커쳐" 를 그려주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있었다..

 

2009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행사인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것 같았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축제협회" 선정부문에서 "최우수 축제" 로 선정되었고, "아시아 도시연구소" 가 선정한 "아시아 도시경관상" 을 수상했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800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은 부산의 명물 축제가 되고 있는것 같았으며, 우울한 연말이지만 그래도 이런 축제를 통해서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의 상권부활과 함께, 더 발전되고 아름다운 축제로 승화 되기를 기대해 보는 시간이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