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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드림로드-천자봉해오름길

by 영도나그네 2017. 4. 26.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에서 "4월의 걷기좋은길 10선" 에 선정된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을 트레킹 하고왔다. 

 

"진해 드림로드" 는 2008년 "진해시민" 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이름이고, "장복 하늘마루 산길", "천자봉 해오름길", "백일아침 고요산길", "소사 생태길" 등 4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4개구간이 총 24.4km 이나 된다.

 

이날은 그중에서 봄이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수 있다는 "천자봉 해오름길" 구간인 안민고개->편백숲쉼터->해병훈련 테마쉼터->드림파크갈림길->천자암->대발령 만남의 광장까지  11.5km 구간을 약 3시간30분정도 트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찾아본 "진해 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에는 길가에 흐드러지게핀 빠알간 "홍도화" 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으며, 마침 이날은 바다위에 깔린 "해무" 가 "진해 앞바다" 를 뒤덮고 있는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이날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의 출발은 안민고개 전망대의 "천자봉 해오름길 시점" 에서 시작되었으며, 이곳에서 지인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고개" 부터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출발지에서는 활짝핀 "홍도화" 들의 아름다움을 보며 걸을수 있었으며, 저멀리 "불모산" 정상의 송신탑과 함께 바로 앞 건너편에는 "시루봉" 이 우뚝 솟아 있었다.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에는 출발지에서 구간단위로 거리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어 있는 이 길은 걷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것 같았다..

 

 

"안민고개" 에서 약 2km 지점에는 쉼터와 화장실이 잘 만들어져 있고 싱그러운 4월의 녹음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

 

 

길옆에 핀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고 즐기면서 걸어보는 "천자봉 해오름길" 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걸을수 있는 평탄한길이고, 한참을 걸어가다 잠시 쉬는 시간도 가졌으며, 바로 눈앞에는 우뚝솟아있는 시루봉이 보인다.

 

 

"천자봉 해오름길"  4km 지점에는 울창한 "편백나무" 숲길사이로 1.2km" 황톳길" 을 조성해 놓고 있어, 맨발로 걸어볼수 있는 건강체험길도 만들어져 있었다..

 

 

"황톳길" 이 끝나는 지점에는 "청룡사" 입구와 "편백숲 쉼터" 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서 잠시 쉬는 시간도 가졌다..

 

 

"청룡사" 를 지나 한참을 걸어가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날수 있었고, 2층으로 만들어진 예쁜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2층 정자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어 먹어면서 이곳 "천자봉 해오름길" 의 색다른 아름다움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져으며, 정자위에서는 저멀리 "천자봉" 과 함께 "수리봉" 을 넘어가는 "웅산가교" 도 볼수 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안민도로" 에서 5km 지점에 도착하면 "진해" 가 "해군" 의 본거지임을 일리는 홍보물들이 들어서 있는 조그만 "소공원" 을 만날수 있었다..

 

 

출발지인 "안민고개" 에서 5.8km 지점에는 "시루봉" 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시작되고, 이곳에는 역시 진해가 "해병대" 의 본고장 답게 "해병훈련 체험장과 테마쉼터" 가 만들어져 있었다..

 

 

출발지에서 6.5km 구간에는 새로운 봄꽃들을 만날수 있었고, 활짝핀 새하얀 "조팝나무" 꽃과 함께 노란색 꽃들이  "천자봉 해오름길" 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다..

 

 

6.5km 구간을 조금지나면 "조망터" 가 나오고 마침 이날은 짙은 "해무" 가 "진해만" 을 휘감고 있어 자연이 만들어 주는 또다른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풍경을 만날수 있었고, 바로 눈앞에는 "수리봉" 의 위엄을 볼수 있었다..

 

 

"안만고개" 에서 8.4km지점에는 "천자암" 이 자리하고 있었고, 여기서도 "시루봉" 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시작되고 있었으며, 눈앞에 있는 "수리봉" 정상에는 등산객이 올라가 있는것도 볼수 있었다..

 

 

"안민고개" 에서 9.5km지점에 도착하면 숲사이로 "진해시가지" 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로 앞에는 "만장대 전망대" 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어으며, 저멀리 "진해" 의 "장복산" 도 볼수 있었고, 아직도 "진해만" 에는 "해무" 가 만들고 있는 환상적인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안민고개" 에서 출발 3시간 30분만에 약 10km 거리의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종점에 도착할수 있었고, 마침 "진해만" 에는 아직도 짙게낀 "해무" 들이 저멀리 "창원 솔라타워" 를 휘감고 있어, 마치 섬속에 "솔라타워를" 연상하게 하는 또다른 신비한 풍경들을 만들고 있었으며 "STX조선소" 도 짙은 해무에 뭍혀 있었다..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종점에서 다시 약 1km를 다시 내려오면, 연분홍의 겹 벛꽃들이 활짝핀 산길이 이어지고, 길옆에는 "연리지" 도 만날수 있었으며, 이날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마지막 도착지인 "대발령 만남의 광장" 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날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트레킹을 약 3시간 30분에 걸쳐 마치고나서, 다시 장소를 "진해 용원" 의 음식점으로 옮겨, 랍스타와 문어 전복등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황제찜" 과 함께 소주를 나누어 마시면서 이날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창한 날씨속에 지인들과 함께 걸어본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에는 온갖 봄꽃들이 화려하게 피어 있고 초록의 향연과 함께 산책과 휴식을 겸할수 있는 행복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았으며, 마침 이날은 "해무" 가 만들어 내는 자연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진해만" 의 풍광을 보고 즐길수 있는 또다른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