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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남문 산행

by 영도나그네 2022. 11. 16.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정기 산행일을 맞아 근교산인 부산의 진산 "금정산 남문"까지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행 출발은 지하철 3호선 미남역 11번 출구에서 옛 만덕로 옛길을 따라가다   효자암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미륵암-> 금강공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휴정암-> 남문 성벽-> 남문까지 이어지는 등산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날 금정산 미륵암에서는 부산진구와 서면 방향이 한눈에 보이고, 저 멀리 금련산과 함께 영도 봉래산은 물론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도 보인다.

 

이날 산악회 출발 장소인 지하철 3호선 미남역 11번 출구에서는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생수와 음료수, 그리고 간식거리와 커피까지 준비해 놓고 있었다..

 

이날 산행 출발은 집결지에서 간단한 준비 운동을 마치고 나서 낙엽이 내려앉아 있는 옛 만덕 고갯길을 따라가다 보면  "효자암" 입구가 나타나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산행 출발부터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었으며, 전말 내린 비 덕분에 공기는 상쾌하고, 시원한 숲 속 맑은 공기들을 기분 좋게 들이 마실수가 있었다..

 

이날 금정산 남문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계속해서 돌계단과 암릉들의 연속이었으며, 울창한 숲 속에서는 시원하고 맑은 숲 속 공기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날 금정산 남문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옆에는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단풍들을 보고 즐기는 시간도 되었으며,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미륵암" 입구가 보인다.

 

금정산의 미륵암에 도착하면 입구에 용왕각과 숙묵당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시원한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시원한 물도 한 바가지  먹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도착한 금정산의 미륵 암에는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불상들이 눈길을 끌게 하였으며, 어제 내린 비에 흘러내린 낙엽들을 청소하는 모습들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금정산의 미륵암에 올라서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는 단풍들과 함께 부산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이곳에서는  준비한 과일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미륵암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아름답게 물들어 있는 단풍들과 함께 낙엽이 쌓인 등산로를 따라가는 길에서는 "얼추 왔제?" 란 팻말과 동시에 금강공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금강공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저 멀리 해운대 엘시티 빌딩과 마린시티가 보이고,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파전과 산성 막걸리를 잔씩 나누어 마시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금강공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서 다시 휴정암으로 가는 갈림길에서는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품들의 아름다움도 만날 수 있었다..

 

낙엽이 쌓여있는 금정산의 휴정암으로 가는 등산로에서는 조망터도 나오고, 다시 한참을 걸어가면 은은한 염불소리와 활짝 핀 국화들이 반기고 있는 휴정암에 도착할 수 있었다...

휴정암에서 다시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금정산 남문의 성벽들이 눈앞에 나타나고, 이어서 금정산 남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지하철 미남역에서 출발한 산악회 정기 산행은 미륵암과 휴정암을 지나 이곳 금정산성 남문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산악회 정기산행을 금정산 남문까지 모두 마치고 나서, 다시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해준 음식점에 도착하면 파전과 두부, 산성막걸리와 소주 등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오리백숙을 같이하면서 소맥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이알 산악회 정기 산행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산악회 정기 산행 행사를 마치고 난 금정산성 남문 근처에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물감으로 그리고 있는듯한 또 다른 풍경들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