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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기찬묏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3. 5. 24.

지난 주말에는 전국 산악회 운영위원회가 전남의 영암 월출산 아래 용추골에 자리한 "기찬랜드" 일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렸으며, 이튿날에는 월출산 기슭을 따라 조선된 "기찬묏길"을 트레킹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암 월출산 용추골에 자리하고 있는 "기찬랜드"는 계곡형 천연 자연 풀장으로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가 되고 있었으며, "기찬묏길"은 월출산의 물과 숲, 바위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친 자연적 웰빙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이날 아침 영암 기찬랜드에서 천황사 주차장까지 "기찬묏길" 1구간을 약 5.2km 구간을 2시간 만에 도착한 이곳에서는 월출산의 천황봉은 구름에 가려 있었고, 월출산의 명물 출렁다리도 볼 수가 없었다..

첫날의 일정은 영암 월출산 기찬 랜드의 기찬 빌리지에서는 넓은 잔디 마당에 원탁의 회의장이 마련되어 있어 색다를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것 같았다..

이날은 산악회 운영위원회에 앞서 "우승희" 영암군수가 이곳을  깜짝 방문하여  영암군을 찾은 전국의 산악회 임원들에게  환영한다는 환영사를 해주고 가는 귀한 시간도 되었다.

이날 간단한 산악회 회의가 끝나고 나서는 초청 인사로 각설이 소리꾼이 출연하여 걸쭉한 만담과 재담으로 이곳에 참석한 산악회 임원들을 배꼽을 빠지게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다.

이튿날 이침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영암의 월출산 기슭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기찬묏길 1구간을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숙소인 기찬랜드 빌리지에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가게 되었다.

온통 푸르런 숲 속길로 이루어진 영암의 기찬묏길은 평탄하면서도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고 있었으며, 한참을 걸어가면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성대 탐방로 입구가 나온다.

사산성대 탐방로 입구를 지나면 대나무 숲길이 시작되고 울창한 숲 속 공기를 마시면서 계속 기찬묏길을 걸어가면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되고 있었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오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다시 울창한 숲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옹달샘이 있는 탑동 약수터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시원한 약수 한 바가지와 함께 막걸리도 한잔씩 나누어 마시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기찬 묏길의 탑동 약수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다시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이날의 목적인 영암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 출발지에서 약 2시간 만에 이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영암 월출산 청황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산악회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해 준 막걸리와 두부 김치, 그리고 홍어회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 이곳에서 막걸리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천황사 주차장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출발지인 기찬랜드로 백 코스로 되돌아오는 시간이 되었고, 역시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며 걸어가면 울창한 대마무 숲길이 나타난다..

이날 영암 월출산 기찬묏길의 울창한 대숲길을 지나 다시 한참을 걸어오면 이번에는 고려 목종 때 석탑인 영암 성풍 사지 오 층 석탑을 만날 수 있었다.

영암 영풍자시 오 층 석탑을 지나오면 오월의 장미가 활짝 핀 장미터널을 만날 수 있었으며, 디시 한참을 걸어가면 천황사 주차장으로 갈 때 만났던 산성대 탐방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아침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출발하여 천황사 주차장까지 원출산 기찬랜드 1구간을 약 3시간 30분에 걸쳐 트레킹을 마치고 도착한 기찬 랜드에서는 산악회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점심식사가 마련되어 있었고 특히 "홍어 애국" 이 입맛을 다시게 하였다.

이날 집행부에서 준비한 수육을 안주로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되었고, 월출산 기찬랜드에서의 일정과 월출산 기찬 묏길의 3시간 30분간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전국 산악회 운영위원회를 모두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