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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영도다리 축제

by 영도나그네 2023. 10. 18.

지난 주말에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아미르 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영도다리 축제장"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올해는 "어제와 오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었다..

매년 열리고 있는 영도다리 축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고 있었으며, 부산항이 한눈에 보이는 아미르 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제31회 영도다리 축제 아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양쪽으로 다양한 부스들이 만들어져 있었으며, 특히 피난시절 영도 사진전이 눈길을 끌게 하고 있었다.

이날 사진 전시회에서는 1950년도의 영도의 여러 곳을 외국인이 촬영한 귀한  사진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었고, 영도 봉래산을 중심으로 논과 밭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들을 보면서 정말 지금과 비교하면 격세 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곳 영도다리 축제장 에는 50-60년대의 추억의 거리들도 재현해 놓아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지나간 향수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이날 영도 다리 축제장에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되어 있었으며, 바로 옆에는 국립 해양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영도의 상징 절영마 상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영도다리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부스들이 만들어져 있었고, 키다리 아저씨도 이곳을 찾아 아이들에게 풍선을 선물해 주고 있었다..

이날 영도 다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 메인 무대에서는 폐막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날 폐막식에는 인기가수 송가인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클럽 회원 및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송가인의 출연과 공연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보지 못하고 일찍 나와 버려서 또 다른 아쉬음을 남기면서 내년 영도다리 축제를 기대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