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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출렁다리 (수변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3. 11. 1.

지난 10월 21-22일 1박 2일의 일정의 부산지구 산악회 역대회장 모임의 첫날은 정읍 내장산과 장성의 백양사를 둘러보고 나서 이튿날은 근처에 있는 창성호 출렁다리(수변길)를 트레킹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곳 장성호는 강 상류의 황룡강을 막아 인공호수인 "장성호"가 만들어졌으며, 1970년대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나, 1977년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이 되고 수변길이 잘 조성이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성의 새로운 명소가 되는 곳이다. 

장성호의 명물 "옐로우 출렁다리"는 두 마리의 황룡을 형상화한 21m 높이의 주탑이 있는 154m 출렁다리고, 두 번째 출렁다리는 무주탑의 "황금빛 출렁다리"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아침식사 후 도착한 장성호 주차장에서는 바로 앞에 "옐로우 시티 장성"이라는 커다란 표지판이 장성호 둑에 설치되어 있었고, 수변길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다..

데크길을 따라 장성호 둑방에 올라서면 장성호 수변공원의 안내판이 만들어져 있고, 장성호 조성 기념탑과 장성호의 제원이 표시된 안내판도 서 있었다..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수변을 따라 잘 만들어진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장성호와 울창한 숲길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2023년 전남도 선정  최우수 숲길에 선정된 명품 숲길이라 한다.

울창한 숲길과 장성호반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가면 싱그러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으며,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 할 수 명소 같았으며, 한참을 걸어가면 드디어 눈앞에 "옐로우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옐로 출렁다리 앞에는 통기타 가수가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어 잠시 아름다운 음악 감상도 해보는 또 다른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장성호의 명물 옐로우 출렁다리는 건너보는 시간이 되었고, 크게 출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짜릿한 느낌은 느낄 수 있었고, 호수 위를 걷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너면 다시 숲길로 이어지는 장성호 수변길은 울창한 숲길과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어 한결 걷기가 편한 트레킹이 되는 곳 같았다.

울창한 숲길과 데크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두 번째 출렁다리인 황금빛 출렁다리가 나타나고, 이어서 황금빛 출렁다리를 건너 보게 되었다.

이날 황금빛 출렁다리를 건너면 황룡강의 "용"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황룡강 "용"의 전설을 설명한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황금빛 출렁다리를 건너서 다시 장성호 입구의 주차장으로 돌아 나가는 트레킹 코스의 울창한 숲길을 걸어 나오면 다시 옐로우 출렁다리가 나온다.

이날 부산지구 산악회 역대회장 모임을  약 2시간에 걸쳐 장성의 장성호 수변길의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장성호 주차장으로 나오는 수변길에는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 같았다..

 

부산지구 산악회 역대회장 모임을 1박 2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부산으로 귀가 길에는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 꼬막 거리에서 이곳의 별미 꼬막 정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소맥을 곁들이며 모든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