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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영목항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3. 11. 30.

지난 주말에는 전국 산악회 임시총회가 보령 "환상의 바다 리조트"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국에서 모인 많은 산악회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도 전국 산악회를 이끌고 나갈 산악회장 및 집행부 선출 행사가 있었다.

 

첫날의 일정은 보령의 리조트에서 내년도 전국 산악회를 이끌고 나갈 회장단 선출이 있었고, 다음날에는 근처에 있는 대천해수욕장 둘레길과 안면도 영목항의 둘레길을 트레킹 하는 시간이 되었다. 

 

보령의 한상의 바다 리조트에서는 바다 건너편에는 국내 최대 규모 화력 발전소인 보령 화력 발전소가 흰 수증기를 뿜어 올리고 있었으며, 바로 옆 대천 해수욕장에서는 집라인의 거대한 타워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으며, 안면도 영목항 입구에는 높다란 영목항 전망대가 서 있었다.

 

이날 첫날의 일정은 내년도 전국 산악회 회장단을 뽑는 임시총회가 보령 환상의 바다리조트 대강당에서 있었으며, 회장, 부회장 감사 후보자들의 각자 소신 발표와 함께 만장일치로 내년도 전국 산악회를 이끌고 나갈 회장단을 선출할 수 있었다.

 

이튿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리조트 근처에 있는 대천해수욕장 둘레길을 트레킹 해본 시간이 되었고,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가면 보령 해수욕장의 명물인 스카이 바이크 정류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보령의 명물 스카이 바이크 담벼락에는 보령 8경을 소개하고 있어며, 이곳을 지나면 보령의 또 다른 명물인 집라인 타원가 눈앞에 나타난다.

 

             대천 해수욕장 입구에는 다양한 캐릭터와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어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날 한적한 대천해수욕장의 입자가 고운 모래사장을 걸어가면 자신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풍경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약 1시간의 대천해수욕장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해변에서는 대천항의 또 다른 풍경도 만날 수 있었고, 마침 머리 위로는 제주행 항공기가 지나가고 있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등산 가방 등 소지품을 챙겨 관광버스 편으로 보령 해저 터널을 지나 안면도 영목항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영목항 주차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는 바로 앞에 있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다.

 

안면도 입구에 있는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가 51m로 이곳에서 자생하는 해당화 형상의 독특한 전망대로 22층 높이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눈앞에는 영목항은 물론이고, 원산 안면대교가 발아래 펼쳐지고 있었고 창가에는 다양한 글귀들이 새겨져 있었다.


안면도의 영목항 전망대를 둘러보고 나서는 영목항 둘레길을 트레킹 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많은 서해 바다인 영목항은 마침 간조 때라 넓은 개펄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고 바닷물이 빠진 갯벌을 걸어보는 시간도 되었고, 머리 위로는 기러기떼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대천해수욕장 둘레길과 안면도 영목항 둘레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음식점에 들려 대천의 명물 해물탕을 나누어 먹으면서 소맥을 한잔씩 하는 시간이 되었다.

 

집행부에서 준비한 해물탕과 소맥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1박 2일 동안 내년도 산악회 회장단 선출과 트레킹을 모두 마치면서 이날 행사를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