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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실미도, 강화도 교통 대룡시장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3. 12. 20.

지난 주말에는 전국산악회 역대회장 모임이 부부동반으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인천의 송도 라마다 호텔과 근처 음식점, 그리고 이튿날은 1971년 실미도 사건으로 유명한 실미도를 먼발치에서 보는 시간이 되었고, 그다음으로는 강화도 교동에 있는 전통시장인 대룡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이 되었다.

 

 

역대산악회장 모임 둘째 날은 처음 계획은 무의도에서 하루에 두 번 썰물때를 이용해서 1971년 실미도 사건으로 유명한 실미도를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지만 물때가 맞지 않아 용유도에서 먼발치로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

용유도에서는 무의도로 들어가는 무의 대교가 보이고 바로 오른쪽에 실미도가 보인다. 

                       

                                  이날 실미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되었다.

 

                               

 

첫날의 일정은 인천 지구 산악회에서 미리 준비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나서, 근처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준비한 음식과 다양한 음료와 주류들을 나누어 마시면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인천 지구 산악회에서 준비한 인천 지역에서 유튜브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동호회원들의 합주와 독주의 다양한 선곡의 연주가 있어 잠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도 되었다. 

 

인천의 유튜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색소폰 동호 회원들의 연주가 끝나고 나서는, 이날 참석한 역대회장 부부들의 노래자랑 순서를 진행을 끝으로 전국 산악회 역대회장 부부 모임 첫날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둘째 날의 일정은 아침식사 후 1971년 실미도 사건으로 유명한 실미도를 직접 한번 들어가 보기로 했으나, 물때가 맞지 않아 먼발치에서 그 유명한 실미도를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의 실미도를 먼발치에서 보고 나서 다시 장소를 강화도로 옮겨 강화도 교동에 있는 대룡시장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고, 강화도 교동의 "대룡시장"은 한국전쟁 당시 연백 군에서 강화도 교동으로 피난온 주민들이 남북 분단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곳에 연백시장을 본떠 만든 골목시장이라 한다.

 

강화도의 교동 대룡시장에는 기다란 골목길에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들이 늘어서 있어 추억의 골목길을 연상하게 하고 있었고, 가게마다 다양한 추억의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특히 이곳에서 추억의 쌍화차로 유명한 궁전 다방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강화도 교동의 대룡시장 안에 있는 궁전 다방에서는 대룡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흔적들이 곳곳에 붙어 있었으며, 노란 메추리알이 들어가 있는 추억의 쌍화차를 한잔씩 마셔보는 또다른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대룡시장 안에 있는 궁전다방에서 추억의 쌍화차를 한잔씩 마시고 나오는 골목길에서는 교동 극장도 보이고, 1박 2일의 프로그램이 이곳을 다녀 갔다는 교동 이발관도 볼 수 있었다..

 

강화도의 교동에서 대룡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서, 다시 장소를 인천지구 산악회에서 미리 준비해 준 강화도 고려산 근처의 음식점으로 옮겨 점심 식사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도착한 음식점에서는 곤드레 솥밥 정식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음료수와 다양한 주류들을 곁들이면서 1박 2일 동안의 전국 산악회 역대 회장 부부 모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곤드레 솥밥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집행부에서 준비한 강화도의 명물 순무 김치를 한통씩 선물을 받아오는 시간도 되었으며, 모든 일정을 이곳에서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