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3 프로야구-개막2차전 롯데-한화

by 영도나그네 2013. 4. 1.

어제 (3월31일) 부산 사직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개막 2차전" 인 롯데와 한화의 프로야구경기를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입장권 (중앙R석)으로  편안한 좌석에서 오랜만에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수 있었다..

 

이날의 경기는 한화의 1번타자 "이대수" 의 선공으로 시작되었으며 롯데는 "옥스프링" 이 선발로 출전하여 2회전까지 무득점으로 게임을 마쳤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한화의 8번 "한성택" 이 해결사 노력을 톡톡히 해냈다. 1사후 볼넷으로 출루한 한성택은 9번 "오선진" 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하고, 1번 이대수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할수 있었다.

 

 

 

 

                 이날 롯데와 한화의 프로야구 개막 2차전의 분기점은 6회에서 결정 지어졌다. 

 

6회초 한화는 김태환의 2루타와 최진행의 적시2루타로 한점을 보태 0-2로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으나, 5회까지 침묵하던 롯데의 반격이 6회말부터 시작되었다.

 

선두타자 조성환이 내야안타로 1루에 진출하고 손아섭과 강민호의 연속안타로 한점을 만회하고, 장성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찬스가 되어으며, 황재균의 땅볼때 3루주자 조성환이 홈에 도루를 시도 하였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박종윤의 유격수방면 뜬공을 이대수가 놓치는 바람에 손아섭이 홈을 밟아 귀중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부터 롯데는 특유의 3연속 안타가 터졌다, 박준서가 우전 적시타, 박기혁의 중전안타, 전준우의 죄익수방면 적시타로 3점을 보태 5득점을 단번에 올려버렸다.

 

 

 

 

 

 

프로야구 개막 2차전에 앞세 "유니세프 어린이 합창단" 이 애국가를 부르고 롯대선수들은 몸풀기를 하고 있다..

 

 

 

 

 

 

 

이날 롯데와 한화와 개막 2일차의 입장객은 1만 8천여명이고, 2만 8천명이 수용인원인 만원 관중동원에 실패하였다고 한다..

 

이는 2006년 이후 7년만이라고 하며 전문가들이 올해 롯데를 중위권 전력으로 분석 하는것도 야구팬들의 열기를 떨어뜨린 요인으로 보기도 했다..

 

 

 

 

한화의 저력은 다시 8회초 부터 시작되었다. 한화는 이대수가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하고 롯데의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하였고 김태완의 내야땅볼로 한점을 추가하였다.

 

이어서 김태균의 2루타가 작열하였고, 최진행이 적시타를 쳐 한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서 한화는 정현석의 안타와 한상훈의 몸에맞는 볼이 나와 만루를 만들었지만 대타 이양기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역전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9회초 한화는 오선진과 이대수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챤스를 만들었으나 추승우의 번트실패와 김태완이 잘맛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히는 바람에 순식간에 2사가 되고 말았다.

 

이어서 김태균의 좌전 즉시타기 터졌고 2루주자 이대수가 홈을 밟아 한점을 추가해 5-5 동점으로 돌아가 연장전의 분위기가 감지되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이날의 경기는 9회말 롯데의 손아섭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6-5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날 손아섭은 9회 무사 전준우, 조성환이 1.2루에 있는 상황에서 환화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로 귀중한 한점을 얻어 개막 2연전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되었다..

 

손아섭의 이날 끝내기안타와 전날의 박종윤의 끝내기 안타 기록인 "개막 2연전 끝내기" 는 32년 프로야구사상 처음으로 "진기록" 이 달성되기도 했다 한다.

 

 

 

 

 

이닝 교체시간에는 장내 카메라가 응원잘하는 사람, 키스 재미있게하는 사람, 경품추첨등을 통하여 입장객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었다..

 

 

 

 

 

 

이날 롯데와 한화의 개막 2차전의 프로야구 경기관람은 입장객 전부가 모두 같이 노란 비닐을 뒤집어 쓰고 함께 고함치며 부르는 "부산갈매기" 노래가 또다른 프로야구 경기의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았다..

 

 

 

 

투수가 교체될때는 이렇게 이쁜 미니카를 타고 들어온답니다.. 롯데의 마무리 투수 "김사율" 투수가 들어오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이날의 수훈갑 "손아섭" 과 "김사율" 에게 "수훈상"이 수여되었고, 김사율과 손아섭의 인터뷰가 진행 되었다..

 

2013 프로야구 개막 2차전이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었고, 결국 롯데와 한화의 열띤 경기는 손아섭의 끝내기 안타로 6-5의 점수로 롯데가 개막 2연전의 승리를 거둘수 있어지만 관중동원에는 실패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아직 2경기밖에 치러지 않았기 때문에 속단은 이른것 같고 앞으로 롯데가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기 시작하면 야구팬들은 다시 사직야구장으로 향할것이라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