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초에는 우리나라 토마토의 주산지인 부산 강서구대저동에서 "대저 토마토 축제" 가 열리고 있다.
금년으로 13회를 맞이하는 "대저 토마토 축제장" 은 많은 먹거리와 부대행사를 준비한 "대저농협" 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곳의 많은 토마토 농가와 부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것 같았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안데스 산맥이 위치한 "페루" 와 에쿠아도르" 등이라고 전해지고 있고, 토마토는 스페인 인들에 의해 필리핀에 전해졌고, 필리핀에서 동남아시아 등지로 펴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토마토가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1614년경 중국에서 들어온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토마토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것은 1927년 경 부터이고 2000년대에 들어서 이곳에 위치한 "대저농협"의 많은노력으로 이곳에서 토마토 제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품질향상과 많은 품종개발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토마토의 주산지로 변모할수 있었다.
제13회 "대저토마토 축제" 를 기념하는 꽃으로 장식된 "기념탑"
우리가 일상으로 즐겨먹는 토마토가 이렇게 많은 품종이 있는줄은 몰랐다...
토마토는 여러가지 가공식품 형태로 만들어져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어 줄수 있을것 같았다..
토마토를 이렇게 이쁜 포장으로 꾸미면 훌륭한 "토마토 선물세트" 가 될수 있다 한다..
대학생들이 토마토를 이용해서 만든 여러가지 음식들이 먹음직 스럽게 한다....
이날 "대저토마토 축제장" 에는 토마토 소스를 이용하여 100인분의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 행사가 열렸고, 이렇게 만들어진 "토마토 스파게티"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토마토 스파게피" 를 무료로 시식 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저토마토 축제장" 에는 새롭게 선을 보이고 있는 "토마토 막걸리" 가 출시되어 있었으며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가 있다는 문구에 처음으로 "토마토 막걸리"를맛을 볼수 있었다.
대저 토마토 축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토마토를 이용한 "화훼창작 경연대회" 가 열렸으며 많은 참가자들이 마음껏 자기의 기량을 펼쳐 영예의 수상을 차지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저 토마토는 낙동강의 삼각주에 위치한 들녘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좋은 자연 환경조건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여 전국 최고의 토마토 주산지로 성장 발전할수 있었고, 이런 "대저토마토축제"를 통하여 대저 토마토 가 더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애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