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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전남 순천

by 영도나그네 2013. 5. 9.

세계최대의 습지로 유명한 "순천만"을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갈대밭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있는 "하늘이 내린 정원"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곳이 바로 "순천만" 이다...

 

이른 봄날이라 아직도 갈대는 누런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제 막 푸른 갈대 잎들이 갯펄에서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용산 전망대" 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순천만" 풍경들..

 

"30분만 투자하십시요.. "용산전망대" 에 오르면 30년의 추억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이것은 순천만에 오면 꼭 용산전망대에 올라가 보라는  글귀가 눈에 띄였다..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수 있다.. 65세인상인 사람과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

 

 

 

 

 

 

 

순천만 갈대 순방길에서 만난 갈대숲은 이른 봄날이라 아직도 순천만의 갈대는 지금막 갯펄에서 파란 잎을 살포시 내밀고 있었고, 듬성듬성 지난해의 갈대가 누런 모습으로 가지런히 서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밭 탐방길을 즐거운 모습으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정담을 나누며 걷고 있는 모습들이 아름답게만 보여지는 풍경들이었다..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밭 풍경을 보면서 탐방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용산전망대" 에 올라가는 탐방로 안내표지판이 나온다..

 

 

 

 

 

 

순천만 갈대밭 탐방로 끝나는 지점에는 "용산전망대" 로 들어서는 "출렁다리" 가 있고 이 출렁다리를 건너면 아주 평탄한 오르막 산길이 나타난다.

 

 

 

 

 

 

 

용산전망대 고개를 올라서면 처음으로 만나는 전망대에서 순천만 풍경과 갈대밭 풍경들, 그리고 탐방로를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장난감 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면 두번째 전망대를 만날수 있고 이곳에서는 "용산전망대" 와 저멀리 "학섬" 이 아름답게 서있는 모습도 볼수 있다..

 

 

 

 

 

 

순천만 갈대밭 끝지점의 용산전망대 입구에서 약 30분만에 순천만의 아름다움 모습들을 한눈에 조망할수있는  "용산전망대" 에 도착할수 있었다..

 

저멀리 순천 앞바다도 볼수 있으며 더넓게 펼쳐지는 순천만의 갈대밭과 아래로는 "생태 체험선" 이 물길을 누비며 지나고 있다..

 

순천만의 갯벌 면적은 670만평이고 그중에서 갈대밭의 면적이 무려 160만평 이라고 하며 계절마다 갈대밭은 칠면조 같이 색갈이 변한다고 하는 데, 봄철에는 "청갈대", 여름에는 "은갈대", 가을에는 "금갈대" 로 변한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하늘이 내린 정원" 이라는 별칭을 얻을수 있었던 장소 인것 같은 생각을 해본다.

 

 

 

 

 

 

 

순천만 갈대밭 탐방길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순천만을 보고 즐기는 듯 한 모습들 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본 "순천만" 은 세계최대의 연안습지이며 "하늘이 내린 정원" 답게 순천만의 갯벌과 함께 독특한 갈대숱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다른모습으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생태공원" 인것 같았다..

 

순천만을 제대로 알기위해서는 약간의 시간과 체력이 필요하지만 꼭 "용산 전망대" 에 올라가 보아야 진정한 순천만을 보고 즐길수 있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