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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림산 산책- 양산 통도사 앞산

by 영도나그네 2013. 6. 17.

지난 주말에는 경남 양산의 "통도사" 앞산인 "감림산" 을 지인들과 함께 쉬며 걸어며 2시간 30분 정도를 걷다 왔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 감림산" 은 541m의 야트막한 통도사의 앞산으로 그리 잘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울창한 숲길과 "통도사" 를 정면에서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전망바위가 있는 "합장바위" 가 있어 이곳을 찾는 산행인들이 이외로 많았으며, 오솔길을 걸어가며 느끼는 산행길이 오늘의 산행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합장바위" 앞에는 고사목 한그루가 서 있었고 이곳 합장바위에서는 통도사를 정면으로 바라볼수 있고 이곳에 올라서면 통도사의 "대웅전"과 "금강계단" 이 눈앞에 펼쳐져 통도사 전체를 볼수 있는 명당 자리였으며 통도사의 아늑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었다.

 

 

 

 

감림산 산행길에서 만난 첫번째 전망바위 인 " 합장바위" 에서 의 통도사 전경...  "합장바위" 앞에는 고사목 한그루가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감림산 산행의 들머리는 양산 통도사 입구인 "초산리" 에서 왼편 개울을 건너면서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었고 주위에는 소나무와 잡나무들이 울창하게 둘러져 있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어 한결 시원함을 느끼며 걸을수 있는 산행길이 되었다..

 

 

 

 

 

 

 

 

아트막한 산길 답게 잘 정비된 등산로 에는 여러가지 바위들이 올망졸망 여러가지 모양으로 서있어 산행을 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산행 1시간 만에 "통도사" 를 한눈에 볼수 있는 "합장바위" 에 도착할수 있었고 "합장바위 앞의 고사목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서 있는 듯 하였다..

 

 

 

 

 

 

 

 

"합장바위" 는 바위 두개가 "통도사" 의 대웅전과 부처님 사리탑인 "금강계단" 을 향하여 합장을 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바위 이름이며 정말로 두개의 바위 틈새로 통도사의 대웅전과 "금강계단" 이 이렇게 눈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볼수 있었고 "합장바위" 위에 올라서면 "영축산(해발 1,081m)" 이 저멀리 위용을 자랑하고 서 있는 것도 볼수 있다.

 

 

 

 

 

 

 

 

 

"합장바위" 를 지나 약 10분간 올라가면 다시 두번째 "전망바위" 가 나오고 이곳에도 "통도사"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조망권을 얻을수 있었다..

 

 

 

 

 

 

 

           두번째 전망바위를 지나 "서운암" 갈림길에서 통도사의 "취운 선원" 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취운선원" 을 지나 "홍송(紅松)" 들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면 통도사의 "대형주차장" 에 도착할수 있었다..

 

 

 

 

 

 

 

 

 

대형주차장에서 "해탈문" 까지는 영축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냇가의 곳곳에는 아름다운 다리들이 놓여져 있는 데  "선자교" "월영교" "무명교" "청류교" 등의 아름다운 이름의 여러개의 다리들이 놓여져 있었다.

 

"다리"는 이쪽과 저쪽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이 세계와 저 세계, 이 사람과 저 사람의 만남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것이 "다리"라고 한다.

 

 

 

 

 

 

 

 

 

 

통도사의 "해탈문" 에서 통도사 입구의 매표소 인 "영축산문" 길은 울창한 홍송(紅松) 들이 늘어져 있는 솔밭길로 이어져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걷고 있었으며 어린이들도 쉽게 걸어볼수 있는 황톳길로 조성되어 있어 하루의 피로를 풀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통도사 입구 매표소인 "영축산문" 은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통도사를 지나 장소를 옮겨 조용한 "가든" 에서 준비한 "언양 불고기" 를 숯불에 구워 먹어며 시원한 국수 한그릇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모처럼 주말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한 2시간 30분여의 양산 통도사 앞산인 "감림산" 산행과 산행후 통도사 계곡의 솔밭길인 황톳길을 걸어보고 나서 즐기는 먹거리 시간은 또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