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철에는 각 지방에서 봄꽃 축제가 열기고 있지만 이곳 부산 강서구의 대저에서는 낙동강 삼각주의 비옥한 토양에서 60여년간 생산되고 있는 "대저 토마토" 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대저 토마토 축제" 가 금년에도 지난 4월 5일-6일 양일간 "강서 체육공원 광장" 일원에서 14회째 열리고 있었다.
매년 4월 이맘때 열리고 있는 "대저 토마토 축제" 장은 이곳 토마토 제배농가의 영농의욕 고취와 구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지는 행사이고, 부산 시민들과 이웃도시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 행사장이기도 하였다.
제14회 "대저 토마토 축제장" 에는 이곳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꽃으로 장식한 기념탑이 만들어져 있었다.
"대저 토마토 축제장" 에 들어서면 농 축산물 관련 부스가 만들어져 있고 이곳에서는 각종 농 축산물들의 시식 행사들도 열리고 있어 먹거리 볼거리들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었다..
"대저 토마토 축제" 장의 제일 인기 코너는 토마토 시식 행사가 열리는 부스인데 축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곳의 특산품인 "대저 짭짜리 토마토" 를 시식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이곳 "토마토 축제장" 에서는 각 농가에서 생산한 각종 토마토의 품평회가 열리고 엄격한 품평회 심사에서 뽑힌 농가의 토마토 제품에 대하여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이 선정되고 선정된 농가에는 상품과 부상이 수여되어 토마토 농가의 사기를 복돋아 주는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토마토 축제" 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토마토와 화훼를 이용한 "화훼창작 경연 대회" 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선발하여 푸짐한 부상과 함께 시상을 하고 있었다..
"대저 토마토 축제" 장 한편에서는 "난(蘭) 전시회" 가 열리고 있었고 잘키운 춘난들은 이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기도 하였다....
"대저 토마토 축제장" 에서는 부산의 여자대학 학생들이 토마토를 재료로 한 여러가지 먹거리들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아 감히 먹을수 없을정도의 이쁘고 먹음직스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토마토 축제장" 의 또다른인기 코너는 토마토를 주 원료로 해서 만든 "토마토 막걸리" 시음 행사가 열리고 있었고, 이곳에서는 특유의 토마토 맛과 막걸리 맛이 어우러진 "토마토 막걸리" 도 한잔 먹어볼수 있었다..
이곳 " 대저토마토 축제장" 에서는 농가에서 바로 수확한 " 대저 짭짜리 토마토 직판장" 이 열리고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5kg 한 박스에 5만원씩 판매되고 있었는데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입을 하고 있었다..
매년 4월초에 부산 강서구 대저동 "강서 체육공원 광장" 에서 개최되는 "대저 토마토 축제장" 은 대저 토마토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구민 화합과 지역민의 축제장을 떠나 부산시와 인근 김해 양산등지의 사람들도 많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축제장으로 자리매김 하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