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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병풍산(屛風山)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4. 9. 29.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모임이 전남 담양의 "국제청소년 수련원" 에서 토요일 오후에 행사가 있었고, 그곳에서 일박후 다음날에는 전남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屛風山)-해발 822m" 으로 산행을 하고 왔다.

 

전남 담양에서 최고봉인 "병풍산(屛風山)" 은 산세가 마치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불리어 졌다고 하며

일명 "용구산" 이라 하기도 한다고 한다.

 

"병풍산(屛風山)" 정상바위 아래에는 바위굴이 있는 데 이곳에는 조그만 동굴속에 샘이 하나 있고, 이 샘을 "용구샘" 이라하는 데 지금도 이 샘에서는 깨끗한 생수가 나오고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는 귀한 식수가 되고 있다는 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그곳에는 가보질 못했다..

 

이번 산행은 국제청소년 수련원->임도->만남재->투구봉->병풍산정상->만남재->국제청소년 수련원으로 원점회귀 코스로 산행을 하였으며 약 4시간에 걸친 산행이 되었다.

 

 

 

 

                           전남 담양의 최고봉인  "병풍산(屛風山)-해발 822m"  정상에서의 풍경들..... 

 

"병풍산(屛風山)" 정상에서는 바로 앞에 "삼인산" 이 보이고 "삼인산" 너머 저 멀리는 광주의 진산 "무등산" 이 아스라히 보이고, 뒤쪽 "투구봉" 너머로는 "불태산" 이 봉긋 솟아 있는 것도 볼수 있었다.

 

 

 

 

 

 

 

이날 산행 출발은 담양 "국제 청소년 수련원" 에서 수련원 뒤의 임도를 따라 "만남재"로 올라가는 길로 시작 했으며, 임도에는 곱게핀 코스모스와 함께 아직 물들지 않은 단풍나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임도를 따라 약 30분을 올라가면 넓직한 공터가 나오는 데 이곳이 "만남재" 고갯길이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수 도 있으며 근처에는 간이 식당이 있어 약간의 음료수와 막걸리로 목을 추겨 갈수가 있었다..

 

 

 

 

 

 

이곳 "만남재" 부터 "투구봉" 으로 오르는 산행길은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되며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서 잠시 휴식도 취할수 있었고,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한줄기 비행운이 햐얀 선을 그리고 있었다..

 

 

 

 

 

 

산행 한시간 만에 "투구봉" 이 눈앞에 보이고 앞에 보이는 "투구봉" 을 오르기 위해서는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데 문득 "투구봉" 옆을 보면 "불태산" 이 저만치 보인다..

 

 

 

 

 

 

 

 

 

                                        "투구봉(해발745m)"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앞에보이는 "불태산" 과 "삼인산" 사이로 담양들판이 보이고 저멀리는 광주시가지도 어렴풋이 보인다.. 

 

 

 

 

 

 

 

"투구봉" 을 지나면 오늘의 목적산인   "병풍산(屛風山)" 이 저만치 앞에 보이고 뒤돌아보면 지금막 올랐던 "투구봉" 이 우뚝서 있다.

 

 

 

 

 

 

 

"투구봉" 에서 조금 내려오면 "만남재" 와 "병풍산(屛風山)" 갈림길이 나오고, 곧장 여기서 부터 약 900m거리의 "병풍산(屛風山)" 정상으로 발길을 옮긴다.

 

 

 

 

 

 

"투구봉" 에서 "병풍산(屛風山)" 오르는 산행길에서는 바위 절벽에 마치 분재를 심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노송 한그루를 만날수 있었고, 뒤를 돌아보면 지금막 지나온 "투구봉" 이 저만치 우뚝서 있다.

 

 

 

 

 

 

 

 

"병풍산(屛風山)"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에는 조망이 정말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었으며, 길가에는 구절초들이 피어있어 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았다... 

 

 

 

 

 

 

저멀리 "병풍산(屛風山)" 정상에는 이미 도착한 사람들이 보이고, 산행 두시간 만에 오늘의 목적산인  "병풍산(屛風山)" 정상(해발 822m) 에 도착할수 있었다..

 

 

 

 

 

 

 

 

 

                                      "병풍산(屛風山)"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발 아래는 오늘아침 출발한 "국제청소년 수련원" 이 보이고, 바로앞의 " 삼인산" 너머로는 광주의 "무등산" 이 보이고, 뒷편으로는 "불태산" 의 우뚝솟은 봉우리와 함께 저멀리 "백암산", "내장산", 들이 아련히 보인다...

 

이곳에서  "병풍산(屛風山)" 정상등정 "인정샷" 도 남기고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다시 "만남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병풍산(屛風山)" 정상에서 "만남재" 로 하산길에 만나는 풍경들이다...

 

 

 

 

 

 

 

"병풍산(屛風山)" 정상에서 조금내려온 하산길에서는 미리 준비해온 막걸리와 간식으로 여럿이 둘러모여 잠시 정담을 나누면서 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산길에 만나는 풍경들이다.... 산행길옆에는 구절초와 억새풀들이 흐드러 지게 피어 있어 산행길을 더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았다..

 

 

 

 

 

 

 

 

 

"병풍산(屛風山)" 정상에서 내려오면 "투구봉" 갈림길이나오고, 이곳에서 "만남재" 로 하산길은 나무계단으로 만든 급경사 구간이 계속되었으며  "병풍산(屛風山)" 정상에서 30분만에 " 만남재" 광장에 도착할수 있었다..

 

 

 

 

 

 

 

 

                                  하산길에 만나는 가을의 풍경들이다...

 

 

 

 

 

 

 

 

 

"만남재" 에서 임도를 따라 내오면서 보이는 풍경들이다...  도토리도 줍고,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도 만나고, 태양광 발전소도 만나고, 하산후에 "국제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해서 보이는  "병풍산(屛風山)" 정상도 이렇게 보인다...

 

 

 

 

 

 

 

 

 

 

 

 

 

이날 "투구봉" 과 "병풍산(屛風山)" 산행을 마치고 나서 장소를 전문 음식점으로 옮겨 "광주산악회" 가 준비한 "한방 토종백숙" 과 멀리 흑산도에서 공수해 왔다는 "홍어회" 와 함께 소주와 맥주를 곁들이며 정담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광주지구 산악회" 가 주관한  산악회 행사 때문에 전남 담양에서 이곳의 최고봉인 해발 822m의  "병풍산(屛風山)" 과 "투구봉" 산행을 해 볼수 있었으며, 또한 이곳 "병풍산(屛風山)" 은  전남에서 지리산 노고단(1,057m), 광양 백운산(해발1,222m), 광주 무등산(해발1,187m), 화순 모후산(해발930m), 순천 조계산(해발884m)에 이어 여섯번째 높은 산이지만 아직 덜알려진 산이고, 오히려 담양에는 "추월산(해발731m) 이 더 알려진 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