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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내연산 삼지봉, 문수봉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4. 10. 13.

어제 (10월 12일) 는 지인들과 함께 포항 "보경사" 뒷산인 "내연산(삼지봉)-해발 711m" 과 "문수봉(해발 628m) 을 산행하고 왔다.

 

포항의 "내연산" 은 바위가 거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三枝峰)" 이고, 능선보다는 골짜기의 풍광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문수봉" 과 "삼지봉", 그리고 "향로봉" 사이로 길게 흘러내리는 계곡에는 12개의 폭포들이 있어 "12폭포골", "청하골" 로 불리워 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산행은 보경사 주차장->문수암 갈림길->문수암->문수암 삼거리->문수봉->내연산 정상(삼지봉)->거무나리골->은폭포->관음폭포->상생폭포->보경사->보경사 주차장 으로 이어지는 약 12km구간을 6시간동안 가을산행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 "내연산(內延山)"의 정상인 "삼지봉(三枝峰)-해발 711m" 에서

 

 

 

 

 

 

 

이날 산행출발은 포항의 보경사 주차장에서 길게 늘어서 있는 상가 거리를 지나 매표소 까지 걸어 올라 가면, 많은 사람들이 산행과 보경사 사찰,12폭포를 찾아  걸어가고 있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나서 "일주문" 을 지나 "해탈문" 을 지나면 노송들의 군락지가 나오고 천년고찰 "보경사" 천왕문이 나오는 데 하산길에 이곳을 들리기로 하고 곧장 산행길에 나섰다.

 

 

 

 

 

 

 

 

            "보경사" 의 담벼락을 끼고 올라가는 산행길은 12폭포로 가는길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보경사" 입구에서 약 20분을 걸어올라오면 "문수봉 갈림길" 이 나오고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문수봉 갈림길" 에서 이곳까지는 본격적인 "깔딸길" 이 이어지고 한참을 올라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가기로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문수암" 으로 오르는 산길에서는 조망터가 나오는 데 이곳에서는 내연산의 " 청하골" 이 눈아래 보이고 발아래는 12폭포중 한곳인 "상생폭포" 의 아름다움도 볼수 있었다.

 

 

 

 

 

 

 

"깔닥길" 을 지나 산행 한시간 만에 "문수암"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어며 "문수암"은 들리지 않기로 했다.

 

 

 

 

 

 

 

 

"문수암" 을 지나 "문수봉" 오르는 길 옆은 "자연산 송이" 채취 지역으로 정해진 등산로 이외에는 출입을 업격히 제한하고 있었으며, "문수봉" 과 "삼지봉" 의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곧장 "문수봉" 으로 오르기로 했다.

 

 

 

 

 

 

산행 한시간 40분만에 첫째 목표 지점인 "문수봉(해발628m)" 정상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할수 있었다..

 

 

 

 

 

 

 

"문수봉"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내연산" 정상으로 산행을 시작 하였다. "내연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행길은 비교적 평탄한 능선길로 이어져 있어 그리 힘들지 않고 걸어갈수 있는 산행길이 되었다.

 

 

 

 

 

 

 

"문수봉" 에서 출발한 산행 한시간 만에 오늘의 목적지인 이곳 "내연산의 정상 삼지봉(해발 711m)" 에 도착할수 있었다..

 

 

 

포항 "내연산(삼지봉)" 정상에서 함께한 지인들과 함께 힘찬 화이팅을 외치면서 오늘 목적산 정상 등정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내연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하산길로 접어들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조금내려오면 "거무나리골" 갈림길 입구가 나오는 데 이곳에서 내려가면 12폭포중의 한곳인 " 은폭포" 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거무나리골" 로 하산하는 산길은 가을빛이 조금씩 내려 앉은 모습을 볼수 있었으며 나무가지 사이로 조금전 올랐던 "내연산"의 정상이 보인다..

 

 

 

 

 

 

 

                  하산길에는 준비한 커피 한잔을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었다..

 

 

 

 

 

 

 

"거무나리골" 갈림길에서 한시간 만에 마침내 "청하골" 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양말을 벗고 계곡물에 잠시 피곤한 발을 담구어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청하골" 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12폭포중의 한곳인 쌍폭인 "관음폭포" 에 도착할수 있었다..

 

 

 

 

 

 

 

 

    "보경사"로 하산길에 만나는 쌍폭인  "관음폭포", 와 "연산 구름다리", "잠룡폭포" 들의 또다른 아름다움 들이다..

 

 

 

 

 

 

                            하산길에 만나는 "삼보폭포", "상생폭포"등 각종 폭포들...

 

 

 

 

 

 

                     "청하골" 에서 하산 한시간 만에 천년고찰 "보경사" 에 도착할수 있었다..

 

 

 

 

 

 

 

 

 

 

 

                                                         포항의 "보경사(寶鏡寺)" 경내에서..

 

    포항의  "보경사(寶鏡寺)" 는 신라 진평왕 25년(서기 602년) 에 지명법사가 창건한 신라의 고찰이기도 하다...

 

 

 

 

 

이날 보경사 주차장에서 출발한 산행은 "문수암"과 "문수봉" 을 거쳐 내연산 정상인 "삼지봉" 정상에 올랐다 거무나리골을 지나 이곳 보경사 주차장까지 약 12km 구간을 6시간에 걸쳐 산행을 끝마치고 무사히 하산할수 있었다..

 

 

 

 

 

 

 

 

 

이날 포항의 "내연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지인들과 함께 장소를 근처 음식점으로 옮겨 이곳의 명주 "벌떡주" 와 소고기 버섯전골"을 안주로 이날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할수 있었다.. 

 

모처럼 찾아본 포항의 명산 "내연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문수암 갈림길에서 시작되는 "깔딱길" 은 잠시 산행을 힘들게도 하였지만 그래도 문수봉을 거쳐 정상인 삼지봉까지 무사히 산행을 하고 올수 있었으며, 하산길에 만나는 포항 보경사의 12폭포들을 다시 만날수 있어 힘든줄을 모르게 하는 것 같았으며, 천년고찰 "보경사" 를참배하고 근처 음식점에서 특이하게 만든 이곳의 명주 "뻘떡주" 한잔은 또다른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