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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달음산 산행기

by 영도나그네 2014. 11. 11.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의 근교산인 기장의 "달음산 - 해발 587m)" 으로 산행을 하고 왔다.

 

기장의 "달음산" 은 기장의 팔경중 1경에 들 정도로 조망이 빼어나 부산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없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고,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가 마치 독수리가 아래를 굽어 보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며, "달음산" 의정상에서는 동해바다와 천성산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들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

 

 

 

 

 

 

                    "달음산" 정상에서 볼수 있는 동해바다와 함께 저멀리 "고리 원자력 발전소" 도 어렴풋이 보인다..

 

 

 

 

 

 

 

 

이날 산행은 "광산마을" 입구에서 ->기도원->기도원 갈림길-> 달음산 정상-> 옥녀봉-> 전망바위-> 갈미재-> 옥정사 를 돌아오는 코스로 약 7km 구산을 3시간 반에 걸쳐 산행하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광산마을" 입구에서 "기도원" 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달음산" 의 정상이 보이고,  산행길에는 가을색이 점점 영글어 가고 있었다..

 

 

 

 

 

 

 

오래된 "기도원" 에도 가을이 무러익어 가고, 산행길 곳곳에는 기장군에서 만든 산행할때의 소모되는 칼로리가 계산되어 있어, 좋은 건강자료로 활용할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산행길 곳곳에는 비상시에 위치를 추적할수 있는 "국가지점번호" 가 새롭게 제작되어 세워져 있었고, "기도원" 부터는 본격적인 급경사 구간이 계속되었다..

 

 

 

 

 

 

 

 

가쁜숨을 몰아쉬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한참을 올라가면 조그만 조망터가 나오는 데 이곳 에서는 시원한 동해바다와 저멀리 "고리 원자력 발전소" 도 보이고 이곳에서 준비한 과일도 먹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었다..

 

 

 

 

 

 

 

"기도원" 에서 안부까지 올라오면서 만나는 풍경들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기장 장안에 있는 "신세계 아울렛" 도보이고 양지바른 곳에는 철잊은 철쭉도 몇송이 피어 있었다..

 

 

 

 

 

 

 

"달음산" 정상 조금 못가서는 넓직한 바위가 하나있고, 이곳에서도 좋은 조망터가 되는 데 "달음산" 의 정상에는 벌써 많은 산객들이 올라와 있는 것도 보인다..

 

 

 

 

 

 

 

"달음산" 의 정상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런 철재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하며 중간중간에는 아름다운 풍광들도 볼수 있었다..

 

 

 

 

 

 

                     철재계단을 타고 조금 올라오면 오늘의 목적지 "달음산" 의 정상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날 산행 출발2시간 만에 기장의 달음산 정상(해발 587m)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준비한 과일도 먹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함께 기장과, 장안 시가지 일대를 조망할수 있었다..

 

 

 

 

 

 

 

 

 

 

"달음산" 의 정상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시간에는 잠시 넋을 잃을 정도의 시원한 느낌을 받을수 있었고, 이곳 정상까지 아이스케키를 파는 사람이 올라와 있어 함께한 일행들과 같이 아이스 케키를 한개씩 입에 물어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나서 하산길은 "옥녀봉" 을 거쳐 "옥정사" 로 내려오는 것으로 잡았는 데 급경사 구간이 처음부터 시작되고 로프 구간도 있었다.

 

 

 

 

 

 

                           하산길의 "옥녀봉" 에서 뒤돌아본 "달음산"의 정상 모습들이다..

 

 

 

 

 

 

 

 

하산길에는 "전망바위" 가 나오고 이곳에는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데, 전망대에서는 고리원자력 발전소, 저멀리 월음산정상, 정관신도시, 신세계 아울렛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에는 잘 조성된 전나무 숲길도 만날수 있었고, 마침 아이를 목말을 태우고 땀을뻘뻘 흘리며 "달음산" 정상을 향해 올라오고 있는 아름답고 정겨운 부자 모습도 만날수 있었다.

 

 

 

 

 

 

 

하산길의 마지막에는 지난 2006년 창건 100주년을 맞았다는"달음산" 의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고찰 "옥정사" 도착 할수 있었다..

 

 

 

 

 

 

 

 

 

이날 기장의 명산 "달음산"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 입구에 있는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에서 밤막걸리와 파전, 그리고 국수와 이곳에서 팔고 있는 대추를 사서 먹고 마시면서 이날의 산행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수 있었다..

 

주말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한 이날 기장의 "달음산" 산행은 가을이 무러익어가는 정취를 느끼면서 정상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시원한 풍경들을 볼수 있는 또다른 의미의 산행시간이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