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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자락에서 산악회 시산제

by 영도나그네 2015. 4. 1.

지난 주말에는 토, 일 양일간 서울의 남산자락에 있는 "서울 유스호스텔" 에서 전국의 산악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무사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늦은 시산제를 올렸다. 

 

전국 각지에 있는 산악회 임원들과 서울지역 산악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의 중심에 있는 "남산" 자락에서 의미있는 시산제 행사가 된것 같다.

 

 

 

 

 

 

이날 산악회 시산제는 서울 남산밑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옛 안기부 자리)" 에서 많은 산악회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성대하고 엄숙하게 시산제가 진행되었다.

 

 

 

 

토요일 저녁 숙소로 이용한 "서울 유스 호스텔" 은 한때 "국가안전기획부 본부" 로 사용하던 건물을 서울시가 인수하여 지금은 "유스호스텔" 로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였다.

 

 

 

 

 

 

 

이날 시산제는 참석한 임원소개가 있었고, 이어서 산악회장이 산신을 부르는 절차인 "강신(降神)" 간신의 예를 올리고 있다..

 

 

 

 

 

 

이어서 산신에게 올리는 독축 순서로, 산악회가 오늘 산신령님에게 시산제를 올리는 내용의 축문을 역대회장이 낭독하고 있고 모든 회원들은 부복하여 경청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산악회원들이 각 지구별로 나와서 경건한 마음으로 헌작을 하고 있어며, 시산제 제상에 놓인 돼지 입에는 봉투가 점점 가득 쌓여가고 있었다..

 

 

 

 

 

 

 

이날 시산제에 참석한 각 지역의 산악회원들은 저마다의 기원을 담아 경건하게 시산제에 예를 올리고 있었으며, 이런 흐뭇한 광경을 보고 즐기는 시간도 가진것 같다.

 

 

 

 

 

 

 

 

 

 

 

시산제가 끝나고 준비한 떡과 과일, 막걸리들을 모두 같이 나누어 먹어면서, 오랜만에 만난 전국 각지의 산악회원들과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시산제 행사 뒤에는 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남산" 을 걸어보기로 했다.

 

이번에 전국에서 모인 산악회원들이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남산자락에서 금년도 산악회원들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합동으로 개최 하게 됨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거 된것 같으며, 오랜만에 서울의 "남산" 둘레길을 걸어보는 기회도 가진것 같다.

 

                           "서울 "남산산행" 포스팅은 다음회에 하기로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