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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제1경 "망해암(望海庵)" 에 가다

by 영도나그네 2015. 6. 4.

지난 주말에는 서울에서 친척결혼식이 있어 서울에 들렸다 오랜만에 아들이 살고 있는 안양에 들려 그곳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에는 아들의 추천으로 안양의 8경중 제1경으로 선정된 "망해암(望海庵)" 으로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는 기회를 가졌다.

 

 "망해암(望海庵)" 은 신라시대 "원효대사" 가 창건했다고 하며, 1922년 화재로 전소된후 1939년에 지금의 본당인 "용화전(龍華殿)" 과 천불전, 관음전, 삼성각등 을 중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는 암자이고, "용화전(龍華殿)" 안에는 높이 3m의 화강석으로 만든 특이한 모습의 "미륵존불" 이 봉안되어 있다.

 

 

 

 

 

            안양 제1경인 "망해암(望海庵)" 종무소 에 올라가면 "안양 시가지" 가 한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망해암(望海庵)" 입간판이 나오고,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암자 입구가 나오고, 종무소 건물이 나타난다.

 

 

 

 

 

 

 

 

3층으로된 "종무소" 건물의 난간에 올라서면 "안양 시가지" 가 한눈에 들어오고 저멀리 " KTX 광명역" 도 볼수 있었다..

 

 

 

 

 

 

"종무소" 맞은 편에는 "천불전(千佛殿)" 이 있었는 데 이곳에는 천불의 부처님상을 모시고 있었고, 이곳에서 이날 같이간 가족모두가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불전" 을나와 본당인 "용화전(龍華殿)" 으로 가는 길은 좁은 돌계단을 타고 올라갈수 있었다.

 

 

 

 

 

 

 

 

 

 

"망해암(望海庵)" 의 본당인  "용화전(龍華殿)" 에는 높이 3m의 화강석으로 만든 머리에 "보개(寶蓋)" 를 쓰고 있는 특이한 모습의 "미륵존불" 이 봉안되어 있었고, 마침 이시간에는 이곳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부처님에게 "점심공양" 을 올리고 있었다...

 

 

 

 

 

 

"용화전(龍華殿)" 을 나와 마침 이곳에서 만난 샘터에서 같이간 손자와 함께 시원한 물 한바가지를 먹어볼수 있었다...

 

 

 

 

 

 

 

 

 

"망해암(望海庵)" 을나와서 근처에 있는 "안양 제1경" 을 자랑하는 "망해암(望海庵) 일몰 전망대" 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망해암(望海庵) 일몰 전망대" 는 안양시 에서 2004년에 높이 3.7m 규모의 나무계단으로 만든 전망대 인데 맑은 날에는 일몰은 물론 멀리 서해 바닷가와 충청지역까지 볼수 있다고 하는 데 이날은 낮 시간이라 아름다운  "망해암(望海庵) 일몰" 을 볼수 가 없어 아쉬움을 남기게 하였다. (아래사진은  "망해암(望海庵) 일몰 풍경 - 오마이 뉴스 에서 발췌)

 

 

 

 

 

 

 

 

 

"망해암(望海庵)" 뒷산 정상에는 김포공항에서 이, 착륙하는 항공기들을 안내하는 "하늘등대" 인 "안양 항공무선표지소" 가 자리하고 있는 데, 이곳에서는 중부지역 상공에 떠 있는 항공기들에게 방향과 거리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이고, 때마침  푸른 하늘에는 수많은 항공기들이 만들어 놓은 "비행운(飛行雲)" 들이 아름다운 괴적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마침 "김포공항" 에서 이륙한 항공기들이 머리위로 날아가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안양에 살고 있는 아들의 추천으로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찾아본 "안양 제1경" 으로 선정된  "망해암(望海庵) " 은 저녁때의 일몰로 유명한 곳이지만, 비록 이날은 아름다운 일몰은 볼수 없어도 신록이 우거진 숲길과 함께 안양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해 볼수 있는 정말 아름답고 멋진 암자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