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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주전골 단풍여행 - 강원도 양양

by 영도나그네 2015. 10. 26.

지난 주말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관광회사에서 주관하는 단풍여행 모객행사에 참가하여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오색 주전골" 로 단풍여행을 하고 왔다.

 

강원도 양양 4경에 들어갈만큼 가을 단풍명소로 유명한 이곳 "오색 주전골" 은 옛날 외지고 골이 깊은 이곳에서 "위조엽전" 을 만든 곳이라 하여 "주전(鑄錢)골" 이라 불리어 지고 있는 곳이고,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과 내설악의 "백담계곡" 과 함께 설악산의 단풍관광의 최고코스에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트레킹은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용소폭포->성국사->오색약수터->오색약수 주차장 까지 천천히 아름다운 단풍이 물든 천혜의 계곡길을 약 1시간 반정도 걸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용소폭포 탐방지원" 센터 주차장에서 "용소폭포" 내려가는 "주전골" 입구에는 아름답게 물든 오색 단풍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맞이하고 있었다..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 에서 "용소폭포" 로 내려가는 입구에서부터 "주전골" 의 아름답고 곱게 물든 단풍들을 만날수 있었고,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이곳에서도 특이히게 생긴 연리목도 볼수 있었다..

 

 

 

 

 

 

 

탐방지원센터에서 한참을 내려가면 "용소폭포" 를 만났는데 지금은 강원도 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줄어 초라한 "용소폭포" 를 만날수 있었고, 이곳 "용소폭포" 는 옛날 이 소(沼) 에서 용이 폭포를 타고 승천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이곳 "오색 주전골" 은 크고작은 폭포들과 기암괴석 들로 이루어진 곳이고, 지난 여름 폭우로 계곡이 훼손된곳이 곳곳에 눈에 들어오기도 해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한참을 내려오면 바위로 이루어진 "금강굴" 이 나오는데 한사람이 겨우 빠져나갈수 있는 작은 바위구멍이 보이고 불교에서의 "금강굴" 은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 들어가는 문이고,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문이라고 한다.

 

 

 

 

 

 

 

"오색 주전골" 은 심한 가뭄으로 계곡물은 거의 없어 앙상한 계곡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정취를 보고 즐기고 있었다..

 

 

 

 

 

 

 

"오색약수터" 로 내려가는 계곡길은 많은 다리들이 놓여져 있고 내려갈수록 알록달록 아름답게 물든 오색 단풍들의 절경들을 만날수 있었다..

 

 

 

 

 

 

 

 

이곳 "오색주전골" 에는 옛날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선녀탕" 이 극심한 가뭄에도 맑고 깨끗한 물이 가득 담겨져 있어 신비감을 느낄수도 있었다..,

 

 

 

 

 

 

 

 

 

이곳 "오색주전골" 에는 설악동 "천불동계곡" 의 축소판인 "독주암" 이 우뚝 솟아 있는데, 정상부에는 한사람이 앉을수 있는 장소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오색 주전골" 의 "성국사" 입구에는 오색 단풍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환상적인 가을의 단풍들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었다..

 

 

 

 

 

 

 

"오색주전골" 계곡에는 아담한 절집 "성국사" 라는 사찰이 있는 데 신라 말기의 사찰로 옛날 이곳에는 다섯가지 색갈의 꽃을 피우는 신비한 나무가 있었다고 해서 "오색석사-성국사" 가 되었다고 하며 이곳에는 보물 제497호의 "오색리 삼층석탑" 이 자리하고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성국사" 를 지나 조금내려오면 양양의 또다른 명소인 "오색약수터" 가 나오고, 이곳에서 나오는 신비한 "오색약수" 를 마시기 위해 길게 늘어서 있는 풍경도 볼수 있었다..

 

주말을 이용하여 여행사에서 모객한 단풍여행을 이번에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볼수 있는 "오색주전골" 계곡으로 잡고 떠난 단풍여행은 역시 기대에 부응하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곱게물든 가을 단풍의 자태에 풍덩 빠져보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