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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by 영도나그네 2016. 5. 31.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해운대 해수욕장" 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해운대 모래축제" 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거대한 해운대 백사장이 "모래 축제" 전시장으로 탈바꿈한 이곳에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모래축제" 가 열리고 있었으며, 벌써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고 있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해운대 모래축제" 에는 7개국 11명의 세계 유명 모래 조각가들이 참가하여 만든 작품 14점이 선보이고 있었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은 "모래축제" 를 구경나온 사람들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북적이고 있었다..

 

 

 

 

 

 

올해 "모래축제" 의 주제는 "바다모험" 을 주제로 하여 세계에 있는 바다와 관련한 영화나 고전을 소재로 했다고 하며, 첫번째 작품은 한국의 "김길만 작가" 가 만든 "황옥공주를 만난 걸리버" 란 제목의 작품을 볼수 있었다...

 

"소인국" 에서의 "걸리버" 가 리얼하게 묶여있는 모래작품이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었다.

 

모래로 만든 조각이라 믿어지지 않는 정교함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듯한 생동감이 느껴지는것 같은 작품들 같았다..

 

 

 

 

 

두번째 작품은 미국의 "Eva Suzuko" 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神) 인 "포세이돈" 이 삼지창을 들고 있는 작품으로 돌고래, 물고기, 말, 소가 대표적인 상징물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싱가폴의 "Tan Juheng" 의 "중국의 거대한 무적함대" 란 작품으로 마치 영국을 침략을 노리다가 격멸된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연상케 하는 작품같았다.  

 

 

 

 

이번 작품은 미국의 "Tedodore Brian Siebert" 와 캐나다의 "Fredrick Brian" 2인의 공동작품으로 "아라비안 나이트" 에 나오는 "신밧드의 모험" 이란 작품으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 같았다..

   

 

 

 

이번 작품은 러시아 작가 "Ilya Filimontsev" dml" 의 "나니아 연대기" 란 작품으로 동물들이 말을 하고 마법이 일상적이며 선과악이 대결을 하는 "나니아" 라는 가상세계를 그린 작품이고, 사자, 마녀, 옷장등이 등장 하기도 하는 상상의 동심의 세계를 그린것 같았다.

 

 

 

 

이번 작품은 이곳 "모래축제" 장 에서 제일큰 작품으로 리투아 니아 의 "Andrius Petkus" "해운대 미디어 사파드" 란 작품 으로 큰 모래언덕을 연상하게 하는것 같았다..

 

 

 

이번 작품은 네델란드 "Jeroen Advocaat" 의 "Sinking Pirate Ship" -침몰하는 해적선" 이란 표현을 모래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타이완의 "Ting Yuan" 의 "요괴워치 지바냥" 이란 어린이 만화영화에 나오는  작품을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것 같았다...

 

 

 

 

 

 

 

           이 의외에도 작가미상의 많은 모래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았다...

 

 

 

 

 

 

 

이곳 "해운대 모래축제장" 옆에는 가족끼리 한데 모여서 모래를 가지고 나만의 "모래조각" 을 만들고 있는 정겨운 모습들도 볼수 있었다..

 

 

 

 

 

"해운대 모래축제장"  옆에는 크다란 모래언덕이 만들어져 있고, 아이들과 함께 "샌드보드" 를 신나게 타고 내려 오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이곳에는 모래로 만든 "미로" 들이 특별히 만들어져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ATV 라이딩을 즐기고 있었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찾아본 "해운대 해수욕장" 은 "모래축제" 와 더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에는 이곳이 해운대 임을 알리는 "해운대" 표지판과 함께 해운대를 노래한 "해운대 엘레지" 와 "돌아와요 부산항" 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었다..

 

친환경 소재인 모래로 즐기는 국내유일의 모래축제장은 드넓게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을 모래조각 전시장으로 만들어 놓아 또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어 마치 동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시간을 만들어주는곳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