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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만돌갯벌체험 및 내소사 전나무 숲길

by 영도나그네 2016. 6. 14.

지난 6월초의 연휴를 맞아 1박2일의 일정으로 찾은 전북 고창에서의 첫날은 비가오는 날에 "선운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선운사 관광호텔" 에서 숙박을 하고나서, 이튿날은 고창의 또다른 즐길거리 '만돌 갯벌체험"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부안의 "내소사" 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의 갯벌마을" 은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들어 내는 갯벌로, 이곳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갯벌체험" 을 통해서 또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웰빙 체험장 이기도 하다.

 

 

고창의 "만돌갯벌 체험장" 으로 들어 가기위해서는 이곳의 명물 트랙터를 개조한 "특수 트럭" 을 타고 갯벌로 이동하여 조개를 잡고 있다.

 

 

"만돌갯벌"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입장료(인당 1만원) 를 주면 장화와 갈쿠리, 소쿠리를 한개씩 나누어 주고 이곳에에서 준비한 특수트럭을 타고 갯벌로 출발할수 있었다..

 

 

갯벌에 도착하면 준비한 갈쿠리와 소쿠리를 들고 각자가 넓은 갯벌을 돌아다니면서 조개를 캐는 작업을 시작할수 있었다..

 

 

이날은 다른곳에서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게 되었고, 가족들과 같이온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열심히 즐거워 하며 조개잡는 모습 인상적이기도 했다.

 

 

이곳의 갯벌에는 정말 갈쿠리로 한번 끌기만 하면 하얀 조개들이 나오는 바람에 모두가 시간가는즐 모르고 조개케기 삼매경에 빠지는것 같았다..

 

 

"만돌갯벌" 에서 조개잡이를 시작한지 30분이 않되어서 벌써 한소쿠리 가득 조개를 캔 사람들이 수확한 바구니를 들고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다..

 

 

먼저 도착한 팀들이 조개잡이를 마칠쯤 한무리의 "갯벌체험팀"들이 특수트럭을 타고 와서 다시 이곳에 도착하고 있다..

 

 

고창의 "만돌갯벌" 체험을 마치고 인증샷을 남기고 나서, 다시 출발지에 도착하여 뻘묻은 조개들을 세척하여 이날 수고한 회원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가질수 있었고, 처음으로 해본 "갯벌체험" 을 마칠수 있었으며 이날 참가한 회원 및 가족들이 모두가 즐거워 하기도 했다...

 

 

고창의 "만돌갯벌" 체험을 마치고 다시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부안의 "내소사"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내소사" 는 백제무왕 34년(633년) 에 세운 천년고찰이고 일주문 앞에는 예나 지금이나 천년고송 느티나무 한그루가 서 있고 해마다 정월대보를 날에는 이곳에서 "당산제" 를 지낸다고 한다.

 

 

"내소사" 의 일주문을 들어서자 평균 수령 110년을 넘긴 전나무 숲길이 시작되고, 코끝으로 다가오는 진한 "피톤치드" 향을 맡을수 있었으며, 마침 이날은 많은 탐방객들이 몰려와 마치 시골장터를 방불하게 하였다.

 

 

"내소사" 의 전나무숲길을 지나 "천왕문" 을 들어서면 앞에는 역시 수령이 천년이나 지난 느티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데, 이곳의 느티나무는 "할아버지 느티나무", 일주문 앞의 느티나무는 "할머니 느티나무" 로 불리어 지고 있고, 이곳에서도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는 마을의 안녕과 내소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리고 있다고 한다,

 

 

부안의 "내소사" 는 고창의 "선운사" 말사로서 백제무왕 34년(633년) 에 창건하여 "소래사" 라 불리어 지다 사료는 없지만 "내소사라" 고쳐 불리어 진다고 하며, 임진왜란때 모든 전각이 불타고 나서 인조때 청민선사가 대웅보전을 중건하였다고 하며, 소래사 대웅보전의 특징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은 건축물로 보물 제 29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이날 오전 "만돌갯벌체험" 과 부안의 "내소사" 탐방을 마치고 나서, "내소사" 입구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이곳의 별미 "백합죽" 과 "해물파전" 을 곁들여 부안의 "참뽕막걸리" 와 "울금막걸리" 한잔으로 이날 의 오전 행사의 정담을 나누면서  마무리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