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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봉래산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7. 11. 8.

지난 주말에는 특별한 산행계획이 없어, 필자 동네에 있는 영도의 중심부에 우뚝솟아있는 "봉래산(蓬萊山)" 으로 가볍게 나홀로 산행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언제나 집 가까이 있는 산이기에 수시로 올라보는 이곳 "봉래산(蓬萊山)" 은 부산항을 앞에서 전부 조망할수 있는 부산 유일의 산이고, 마치 봉황이 날아드는 형상의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영도 "봉래산(蓬萊山)" 의 정상부 인 "조봉(祖峰)" 에 올라서면, 부산의 원도심의 중심부인 "남항(南港)" 과 "용두산공원", "남항대교" 와 "부산항대교" 가 한눈에 보인다.

 

 

이날 산행은 필자의 집에서 약 30분쯤을 차도를 따라 올라가면, "봉래산 둘레길" 임도가 나오고, 이곳에서 바로 정상부를 향해서 산행을 할수 있었다..

 

 

등산로에서는 발갛게 익은 이름모를 나무열매들이 땅바닥에 딩굴고 있는 풍경도 만날수 있었고, 앞서가는 산객들도 만날수 있었다..

 

 

              울창한 숲길을 한참을 올라가면, 안부가 나오고 저멀리 방송국 송신소 안테나가 나타난다..

 

 

안부를 지나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이쁘게 지은 "정자" 가 하나 나타나고, 이곳이 "봉래산(蓬萊山)" 의 둘째 봉우리인 "자봉(子峰)" 이다.

 

 

"자봉" 의 "정자" 에 올라서면, 저멀리 "부산항" 의 관문인 "오륙도" 가 눈에들어오고, "해운대 마린시티" 와 송도 "암남공원" , 그리고 남항에 정박해 있는 상선들이 점점이 늘어서 있다.

 

 

 풀섶에는 아침에 내린 이슬이 풀잎에 방울방울 맺혀 있었으며, 나비 한마리도 따스한 햇빛을 즐기고 있었다..

 

 

"자봉" 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인 "손봉(孫峰)" 으로 가는 능선길에서는 곳곳에 조망터가 나오고, 마지막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는 야생화들도 만날수 있었다..

 

 

능선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제일 마지막 봉우리  "손봉(孫峰)" 이 나타나고, 이곳 정상에서는 "부산항" 의 상징 "오륙도" 가 저만치 보이고, 바로 눈앞에는 "한국해양대학교" 가  발아래 보인다..

 

 

"봉래산" 의 마지막 봉우리 "손봉" 에 올라서면 "부산항" 의 관문인 "오륙도" 가 한눈에 보이고, 마침 그 앞을 일본에서 지금 입항하는 "쾌속선" 이 지나가고 있으며, 저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 와 "마천루" 들도 한눈에 볼수 있고, 바로 발아래는 "국립 해양박물관" 의 위용과 함께 "한국해양대학교" 와 실습선도 볼수 있었다.. 

 

또한 이곳 "손봉" 에  올라서면 "암남공원" 과 "송도해수욕장" 도 보이고, 지금한창 운행중인 "송도 해상케이블카" 도 볼수 있어며, 저멀리 "낙동강" 과 "명지신도시" 도 보인다..

 

 

"손봉" 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자봉" 쪽으로 되돌아 나오는 발아래에는 마치 "성냥갑" 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단독주택들의 모습들과 함께 붉게 익어가는 열매들도 만날수 있었다..

 

 

"손봉" 에서 다시 "자봉" 을 지나면 "안부" 가 나오고, 곳에는 조그만 "정자" 가 이쁘게 만들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안부" 를 지나 정상인 "조봉" 으로 가는 등산로에서는 "조망터" 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남항대교" 와 "남항", 그리고 점점이 떠있는 상선들의 모습과 함께 정상부인 "조봉" 이 눈앞에 보인다..

 

 

"조망터" 를 지나 조금만더 올라가면 이날의 목적지 "봉래산(蓬萊山)" 의 최고봉인 "조봉(祖峰)-해발 395m)"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부산항" 의 "동서남북" 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되는곳이다.

 

동쪽 으로는 "컨테이너 전용부두" 와 "부산항대교" 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부산항 국제객부두" 와 함게 마침 이날 입항해 있는 호화 "크루즈선" 도 볼수 있었고, 북쪽으로는 "남항대교" 와 "송도해수욕장" , 그리고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부산연안여객선 터미널" 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었다..

 

 

"조봉(祖峰)" 에서 다시 "체육공원" 쪽으로 하산을 하는 길가에는 낙옆들이 떨어져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것 같았으며 마지막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는 야생화들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주말을 맞아 특별한 산행계획이 없어 나홀로 산행을 해본 필자의 뒷산인 "봉래산" 은 그리 높지는 않은산 이라 누구라도 손쉽게 올라볼수 있는 곳이고, "부산항" 을 앞에서 조망해볼수 있는 정말 편하고 멋진 산행을 해볼수 있는 부산의 또다른 명소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