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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축제

by 영도나그네 2012. 5. 7.

지난토요일(5월 5일) 에는 부산 광복동에서 개최되는 "2012년 조선통신사 축제" 행사에 다녀왔다.

 

조선통신사란 1607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통신 행사로서 한양(현 서울) 에서 출발한 300명-500명에

이르는 행사행렬이 에도(현 동경) 까지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긴여정의 통신사 행사가 시행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에도막부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1811년 까지 12회에 걸쳐 200여년간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된

외교사절을 통신사라고 한다.

또한 통신(通信)이란 말은 서로 신의를 교환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한다.

 

통신사의 행렬은 한양에서 부산까지는 육로로 이동하고 부산에서 대마도까지는 해로로, 대마도에서 시모노세끼

까지는 해로로, 시모노세끼에서 오사카를 거쳐 에도(동경) 까지는 육로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통신사 일행의 많은 짐을 운반하기 위하여 30여만명의 일꾼과 8만 여마리의 말을 동원하여 통신사

행렬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통신사가 국내에 머무는 마지막 종착지이자 일본으로 가는 출발지인 부산에서 조선통신사의 평화적인 문화교류

정신을 계슴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조선통신사 축제를 알리는 포스트...

 

 

 

 

 

행사를 알리는 "평화의 북소리" 팀의 행렬...

 

 

 

 

 

 

기수단과 부산시 취타대 행렬....

 

 

 

 

 

 

조선통신사를 맞이하고있는 전통 의상을 하고있는 일본인들... 

 

 

 

 

 

 

이번조선통신사  행사의 주빈인 "정사" 에는 부산 중구청장이 가마에 올라 정사로서 행렬을 지나고 있다.. 

 

 

 

 

 

 

부사의 뒤를이어 종사 및 어린이 부사의 행렬이 지나고 있다..

 

 

 

 

 

 

이번행사의 본부석이 마련된 옛 미화당 백화점 앞에는 부산시장과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를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일본 고유의 의상를 한 일본 행렬이 지나고 있다...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온 축제 행사요원들이 고유의상과 춤으로 통신사를 맞이하여  환영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참석한 축하핼렬...

 

 

 

 

 

 

 

 

우리나라 여고생들과 한국 해양대학생들이 마지막으로 행렬을 지나고 있다..

 

3시부터 시작된 2012년 조선통신사축제는 1시간 30여분간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에서 약 1,500여명의 축제행사

인원이 동원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 매년 더욱 알찬 조선통신사 축제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