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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이 만개한 영도 봉래산 산행

by 영도나그네 2019. 3. 27.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지난 주말 오후시간에 필자의 뒷산인 "영도 봉래산" 에 나홀로 산행을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때마침 봄을 알리는 연분홍의 "참꽃(진달래꽃)" 들이 만개하여 등산로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다..


이날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청한 날이라 산행하기가 정말 좋은 날씨였으며, 오랜만에 아름다운 부산항의 멋진 풍경들을 맘껏 보고 즐길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이날 모처럼 맑은 날씨 덕분에 "봉래산" 의 "손봉" 에 올라서면 사방이 연분홍의 참꽃들이 아름답게 장식을 하고 있었고,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 와 함께 저멀리 "해운대 마린시티", "부산항대교", "송도해수욕장" 과 더불어 "대마도" 까지 보이는것 같았다..



"봉래산" 의 등산로 입구부터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연분홍의 참꽃들이 봄이 왔음을 알리는것 같았으며,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어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할수 있었다..


영도 "봉래산(蓬萊山)" 에는 정상인 "조봉(祖峰)" 과 함께 "자봉(子峰)", "손봉(孫峰)" 의 3개의 "봉우리" 가 있고, 제일 낮은 "손봉" 에서도 온통 참꽃들이 군락을 지어 아름답게 피어 있었고, 이곳에서는 "부산항" 의 "동서남북" 을 모두 조망할수 있는곳이기도 하다.



영도 "봉래산" 의 "손봉" 에서는 부산항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눈앞에는 오륙도와 함께 "한국해양대학교" 도 발아래 보이고, 건너편에는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과 저멀리는 "해운대 마린시티" 와 "부산항 대교" 도 발아래 펼쳐지고 있었다.



부산의 "남항" 에는 하역을 기다리고 있는 상선들이 "묘박지" 에 "닺" 을 내리고 있는 풍경들과 함께, 저멀리 남해바다 넘어 "거제도" 까지 아름다운 모습들을 조망할수 있었다..



봉래산" 의 "손봉" 에서 "자봉" 으로 가는 등산로 양쪽에도 온통 참꽃들이 군락을 이루고 아름답게 피어 있어, 산행내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것 같았다..



"봉래산" 의 "자봉" 에는 아름다운 "팔각정의 정자" 가 만들어져 있어, 등산객들이 이곳에 올라 잠시 쉬어가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곳이기도 하다.



"자봉" 에서 정상인 "조봉" 으로 가는 등산로에는 "안부" 가 나오고, 이곳에서도 잠시 숴갈수 있는 "느와집 정자" 가 잘 만들여 있다.



안부를 지나 가파른 언덕배기를 올라서면 발아래 "남항대교" 와 "남항" 이 펼쳐지고, 조금더 걸어가면 "봉래산" 의 정상인 "조봉" 에 도착할수 있었다.


"봉래산" 의 정상인 "조봉" 에 올라서면 부산항을 한눈에 볼수 있었고, 남항과 북항, 부산항대교는 물론, 용두산공원과 영도대교, 자갈치시장등이 발아래 펼쳐지고 있었다..



영도 봉래산의 산행을 마치고 하산길에서는 온갖 봄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정녕 봄이 우리곁에 가까이 왔음음을 실감할수 있었고, 마침 주인따라 나선 이쁜 강아지 한마리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주말을 맞아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고 청명한 날씨속에 나홀로 올라본 부산 영도의 봉래산에서는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참꽃(진달래꽃) 들의 현란한 아름다움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부산항의 또다른 보습들을 보고 즐기는 귀한 시간을 보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