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울산 옹기축제가 지난 5월 25일 부터 5월 29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5일간 "자연이 꿈꾸는 세상 옹기누리"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부터 옹기를 굽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천혜의 옹기마을로 알려져 60-70년대 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350여명의 옹기장인들과 도공들이 모여 전국은 물론, 일본등 외국에까지 옹기를 수출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언제부터 옹기를 굽기 시작했는지의 기록은 없지만 구전으로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지금은 없어졌지만 남창의 태화동에 1910년까지 옹기굴이 있었다고 하며, 현재의 외고산의 옹기업은 1950년대 경북 영덕에서 옹기업을 하던 허덕만씨가 한국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와서 옹기를 제작한것이 외고산 옹기마을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축제장 입구에서...
기네스가 인정한 세계 최대옹기 (높이 : 2.2m, 둘레 : 5.2m, 무게 : 172kg) -옹기 문화관에서..
외고산 옹기 문화관의 위용....
스페인 Cuenca 지방의 포도주 숙성용기 (높이 : 3m, 무게 : 1.2톤, 용량 : 3,000리터)
여러가지 모양과 용도의 옹기들....
재미난 모양의 옹기들....
장인들이 정성스레 만든 작품들....
정말 아름답게 빚어진 장니들의 도자기 작품들...
어린이들이 옹기축제에 참가하여 직접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있다..
축제행사에 참가한 많은 관람객들이 야외공연과, 만들기 행사에 직접참가하여 축제를 즐기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진 축제행사 프로그램과, 가족 모두가 같이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외고산 옹기축제가 잊혀져 가는 우리의 고유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수될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발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