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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0. 6. 3.

지난달 5월 중순에도 "코로나 19" 영향으로 이날도 녹음이 짙어가는 필자의의 뒷산인 "영도 봉래산 둘레길" 을 나홀로 트레킹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의 "봉래산 정상 (해발 395m)" 에 올라 서면 "부산항" 의 전경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부산항대교, 영도대교는 물론 저멀리 오륙도와 해운대 마린시티까지 볼수 있는곳 이다..



이날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 출발은 편백나무와 솔숲으로 이루어진 둘레길을 트레킹 할수 있었으며,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둘레길을 걷고있었다...



싱그러운 솔숲 향기를 맡으면서 걸어보는 봉래산 둘레길에서는 간간히 조망터도 나와 부산항의 관문인 오륙도를 보면서 걸을수 있었고, 이름모를 봄꽃들도 반기고 있었다..



잘 정비된 봉래산 들레길을 한참을 따라가면, 철늦은 철쭉들도 피어 있었고, 바로 눈앞에는 "국립 해양 박물관" 과 "한국 해양 대학교가" 있는 "조도" 를 볼수 있었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면 "임도" 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는 부산 남항의 풍경들을 만날수 있었고, 남항에는 여느때와 같이 수많은 외항선들이 정박하고 있는 "묘박지" 와 함께 길가에는 "수국" 들이 예쁜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임도를 한참을 따라 내려가면 목장원 에서 봉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림길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다시 봉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트레킹 코스로 잡았고, 갈림길 에서 조금 올라가면, 오랜 세월동안 이곳에서 많은 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샘터" 를 만날수 있었고, 이곳에서 봉래산의 시원한 물을 한바가지 들이 마시면서 목을 추기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샘터 근처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준비되어 있는 체육시설이 만들어져 있었고, 마침 이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사람들도 만날수 있었으며, 여기서 부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가파른 돌계단이 시작되고 있었다..



가파른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는봉산 정상으로의 등산로에서는 녹색의 물결속에서도 유난하게 보이는 붉게 물들고 있는 단풍들의 고운 모습들도 만날수 있었다..



녹음이 짙어가는 가파른 돌계단을 한참을 올라가면, 봉래산 정상과 둘레길의 갈림길이 나타나고, 다시 봉래산 정상쪽으로 트레킹을 할수 있었다..



갈림길에서 다시 봉래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서는 남항대교와 남항이 한눈에 보이고, 한참을 더 올라가면 드디어 이날의 목적지 봉래산 정상이 눈앞에 나타난다..



봉래산 정상에는 "봉래산 정상석" 과 함께, 영도의 "수호신" 인 "할매바위 전설" 을 간직한 "할매바위" 가 자리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도착하여, 눈앞에 펼쳐지는 부산항의 전경들을 보고 즐기고 있었다..



영도의 "봉래산 정상(해발 395m)" 에 올라서면 부산항을 사방으로 한눈에 볼수 있고,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부산공동 어시장, 자갈치 시장, 용두산 공원과, 용두산 타워등도 볼수 있는 곳이다..



봉래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안부" 쪽으로 하산길을 잡았고, 하산길 에서는 남항 쪽에서 안개가 스멀스멀 몰려오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고 있는 봉래산 둘레길의 "안부" 에 내려오면 하얀 철쭉들이 흐드러 지게 피어있는 또다른 아름다움도 만날수 있었다..,



"봉래산 둘레길" 의 "안부" 에서 다시 필자의 집으로 내려오는 하산길에서는 울창한 편백숲과 함께 임도가 나타나고, 길옆에는 하얀 "배꽃" 들도 피어 있었다..


이날 모처럼 주말을 맞아 필자의 뒷산인 영도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을 약 3시간에 걸쳐 나홀로 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또다른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