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기대 갈맷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0. 12. 23.

지난 주말에는 부산에서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갔지만 화창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모처럼 나홀로 이기대 갈맷길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이날 이기대 갈맷길 트래킹은 오륙도 해맞이공원->농바위->윗재 샘터->솔밭쉼터->어울마당->구름다리-> 까지 약 6km의 구간을 약 2시간에 걸쳐 트레킹을 할수 있었다..



이날은 맑고 청명한 날씨 덕분에 이기대 갈맷길에서는 바로 발아래 에는 부산의 상징 오륙도가 보이고, 저멀리 바다 건너편에는 해운대의 상징 101층의 부산 최고층의 엘씨티와 광안대교도 한눈에 들어온다.



이날 나홀로 이기대 갈맷길 트레킹의 출발은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곳 해맞이 공원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부산의 상징이자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오륙도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은 맑고 청명한 날씨 덕분에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는 저멀리 태종대가 바로 보이고, 특히 오륙도 넘어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직선거리 50km 에 있는 일본의 "대마도" 가 선명하게 보인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다시 가파른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면 역시 뒤로는 오륙도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었고, 저멀리 해운대 달맞이 고개와 101층의 엘씨티가 보인다.



울창한 숲길로 시작되는 이곳 이기대 갈맷길은 이날은 코로나 때문에 정말 한적한 트레킹이 된것 같았으며, 처음만난 전망대에서도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으며, 이곳 전망대에서도 저멀리 수평선 넘어로 일본의 대마도를 볼수 있었다..



이날 이기대 갈맷길 트레킹 코스 에서는 군데 군데 갈맷길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임시로 만들어진 갈맷길을 걸어야 하는 시간도 되었으며, 아직도 위태롭게 절벽에 서있는 이곳의 또다른 명물인 "농바위" 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었다..



이날 이기대 갈맷길에서는 가파른 절벽아래는 푸른 파도가 바위에 부딧치며 내는 파도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으며, 농바위 전망대와 함께 해운대의 아름다운 풍광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기대 갈맷길의 또다른 명물인 "농바위 전망대" 에 도착하면, 예나 지금이나 절벽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농바위" 의 기묘한 모습을 볼수 있었고, 저멀리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농바의 전망대" 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수많은 "가마우지" 들이 바위 위에 앉아서 먹이활동을 준비하는모습도 볼수 있었으며, 눈앞에는 시원한 해운대 풍광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이기대 갈맷길 트레킹 코스에서는 절벽 아래로 세찬 파도들이 만들어 내는 흰 포말들이 연신 바위에 부딧치며 내는 파도소리와 함께 마침 외가리 한마리도 물고기 사냥을 위해 포즈를 잡고 있는 풍광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이기대 갈맷길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정말 한적한 트레킹을 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따스한 양지쪽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풍광들과 함께, 혼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이기대 갈맷길의 트레킹 코스에서는 군데 군데 시설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나무데크 중간에는 통행로를 차단해 놓은곳이 있어 임시 코스로 트레킹을 해야 했고, 며칠째 계속된 영하의 날씨 때문에 개울가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 있는곳도 있었다..



나무데크 트레킹 코스가 폐쇄되어 순환도로 쪽으로 한참을 올라가면, "큰고개 약수터"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시원한 약수물이 흘러 나오고 있어 잠시 목을 추기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큰고개 약수터에서 다시 바닷가 나무 테크 쪽으로 내려오면, 어울마당으로 가는 갈림길인 나무데크 트레킹 코스가 다시 시작되고 있었고, 해운대의 풍광이 펼쳐지는 조망터가 펼쳐지고 있었다..



어울마당 갈림길에서 다시 울창한 솔숲으로 이루어진 이기대 갈맷길을 따라오면 넓직한 "솔밭쉼터" 에 도착할수 있었지만, 이날은 코로나 사태로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쉬고 있는 풍경들을 만날수 있었지만 이날은 한사람도 없었다..



솔밭쉼터에서 다시 울창한 솔숲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다양한 공연을 할수 있는 넓직한 공터인 "어울마당" 에 도착할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정말 해운대 마린시티는 물론 광안대교와 엘씨티, 그리고 동백섬과 누리마루 에이팩하우스, 달맞이 고개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풍광을 만날수 있었다...



어울마당에서 다시 구름다리쪽으로 걸어가면 추운 날씨속에 빨간 동백꽃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풍광도 만날수 있었고, 지금한창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래도 모처럼 휴일을 맞아 가족끼리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날수 있었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가 눈앞에 보이는 이기대 갈맷길에서는 계속해서 바위에 부딧치는 요란한 파도 소리를 들어면서 트레킹을 할수 있었다..



바닷가와 같이 붙어 있는 이곳 이기대 갈맷길에서는 계속되는 파도소리를 벗삼아 트레킹 할수 있는곳이고,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이곳의 또다른 명물인 "구름다리" 에 도착할수 있었다..



이날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출발한 이기대 갈맷길을 오랜만에 해본 나홀로 트레킹은 마지막 구간인 광안대교가 눈앞에 보이는 이기대의 "동생말" 까지 약 6km구간을 2시간에 걸쳐 마칠수 있었으며, 지금한창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날은 맑고 청명한 날씨속에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나만의 트레킹을 즐기는 또다른 귀한 시간이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