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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칠암 바닷가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1. 1. 13.

지난 주말에는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고 있었지만 그래도 맑고 시원한 겨울의 바닷가 풍경들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지인들과 함께 기장의 칠암 바닷가를 트레킹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기장의 칠암항은 옛부터 조그만 어항이었고, 이곳에서는 붕장어와 장어가 유명한 곳이며 특히 칠암항의 입구 방파제에는 유명한 야구등대와 갈매기 등대, 그리고 이곳의 명물인 붕장어 등대가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는곳 이기도 하였다. 



기장의 칠암항에서는 이곳의 명물 하얀 야구등대, 빨간 갈매기 등대 노란 붕장어 등대가 칠암항의 입구에 들어서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곳 이기도 하였다..



이날 아침에 도착한 칠암항 에서는 방금 입항한 어선에서는 이제막 어획한 대구, 가자미 등 생선들을 어선에서 하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생선들의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어종별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어종 선별작업장에서는 품종별로 한상자씩 생선들이 가득 채워지고 있었으며, 상인들이 이곳을 찾아 직접 싱싱한 생선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가는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어선들이 입항한 칠암항 부두를 지나서 이곳의 또다른 명물인 야구등대가 있는 방파제 둑방길을 걸어보기로 했고, 이날은 추운 날씨지만 맑은 날씨 덕분에 아름다운 칠암항의 바닷가 풍경들을 보고 즐길수 있었다..



야구 등대로 가는 방파제 둑방길에서는 칠암항이 한눈에 보이고, 저멀리는 봉우리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일광의 달음산 정상과 함께 바다 건너에서는 우리 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보인다..



칠암항의 방파제 둑방길 끝에는 이곳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하고 있는 하얀 야구등대가 나타나고, 방파제 에는 여전히 많은 낚씨인들이 줄지어 낚시를 즐기는 풍경들과 함께 칠암항의 또다른 풍경들도 한눈에 볼수 있었다..



이곳 기장 칠암항의 야구등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우승을 기념하고 야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하며, 야구 방망이 모양의 10m 높이의 등탑을 중심으로 야구공과 글로브 모양을 나란히 배치해 놓았으며, 2010년 11월에 이곳 등탑의 불을 처음 밝혔다고 한다.



칠암항의 명물 하얀 야구등대에서는 칠암항과 함께 저멀리 기장의 달음산이 한눈에 보이고,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바로 보이는 방파제 끝에서는 낚씨인들과 함께 이제막 고기 잡이를 끝내고 이곳 어항으로 입항하고 있는 어선들이 쉴세없이 오고 가고 있었다..



칠암항의 야구등대를 둘러보고 나오는 칠암항에서는 여느 어촌의 풍경들과 같이 수많은 생선들을 햇볕에 말리고 있는 어항에서만 볼수 있는 또다른 풍경들도 만날수 있었다..




이날 칠암의 어항과 방파제 둑방길을 한바퀴 돌고 나서 이곳의 또다른 별미인 장어구이집에 들려서 바다장어와 장어탕으로 점심식사를 곁들이면서, 소맥도 한잔씩 하면서 기장 칠암항 에서의 또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칠암항에서 바다장어로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근처에 있는 신평 소공원에 가면 바다건너에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저만치 보이고 갯바위에서는 부딧치는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이루고 있었다..




기장 칠암항의 근처에 있는 신평소공원에는 커다란 상선이 동해바다를 향해 항해를 하는듯한 전망대가 잘 만들어져 있었고, 마침 이날은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고 있었다..




칠암항 근처 신평 소공원을 한바퀴를 돌아보고 나서 다시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려서 야외 테이블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서  따끈한 커피 한잔과 이곳 에서 제공해주는 별미 밥알 쑥 인절미를 나누어 먹어면서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기장의 칠암바닷가 트레킹과 함께 또다른 힐링의 시간을 가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