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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1. 11. 3.

지난 10월 한글날 연휴를 맞아 지인들과 함께한 1박 2일간의 거창 여행길에서 첫날 오전에는 거창의 명소인 수승대를 둘러보고 나서, 오후에는 거창의 또 다른 명소인 "창포원" 둘레길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의 창포원은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해 있고, 이곳은 1988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으로 농민들이 벼를 재배 하던 곳으로 거창군에서 관광자원화를 위한 일환으로 축구장 66배 크기인 약 13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수변생태공원인 "창포원"을 조성하여  사계절 관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이라 한다.

 

또한 이곳 거창의 창포원은 지난 5월에 새로 개장을 했다고 하며,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이 된 곳이라 하고 지난 10월 26일에는 지방정원 현판식도 이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이날 들려본 거창의 창포원에서는 봄철에 볼 수 있는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꽃창포는 이미 지고 없었으며,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들과 코스모스를 볼 수 있었다..

 

거창의 창포원에 들어서면 우선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경남도 제1호 지방 정원에 등록된곳 답게 코로나 19 사태지만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모두가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날 거창 창포원에서는 입구의 열대 식물원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열대 식물원 2층 옥상정원으로 올라가는 길 양쪽과 머리 위에는 다양한 국화꽃들로 장식해 놓고 있었다..

 

거창 창포원의 열대 식물원 2층 옥상정원에 올라서면 창포원이 한눈에 보이고,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장식된 창포원의 또 다른 아름다움도 볼 수 있었다..

 

거창의 창포원에서는 거창이 사과의 주산지답게 다양한 사과 품종들도 전시 놓았고, 탐스럽게 익은 사과들이 침샘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이곳 거창의 창포원은 다양한 이름의 둘레길도 잘 만들어져 있었고, 둘레길을 모두 트레킹 해보기로 했으며, 둘레길에서는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잘 만들어진 거창 창포원의 둘레길 양편으로는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다양한 꽃들을 보고 즐기면서 걸어볼 수 있는 멋진 트레킹 코스가 되는 것 같았으며, 중간중간에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 거창의 창포원에는 커다란 유수지도 만들어져 있었고, 철새들이 이곳을 찾아 쉼터와 먹이활동의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것 같았다..

 

이날 거창 창포원의 둘레길에서는 철 지난 코스모스들도 만날 수 있었으며, 창포원의 종합안내판과 징검다리도 건너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거창의 창포원 둘레길 트레킹을 약 2시간에 걸쳐 마치고 나니 벌써 해가 서산으로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으며, 이날 유일하게 피어 있는 보랏빛 꽃창포 한그루를 만나는 행운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오후 일정으로 거창의 또 다른 명소인 "창포원" 둘레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 숙소 인근의 돼지 갈빗집으로 자리를 옮겨 돼지 갈비구이와 소맥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지인들과 함께한 1박 2일의 첫날 일정을 모두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