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동해선 전철을 타고 울산 태화강 역에서 내려, 택시 편으로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에 도착하여 이곳의 둘레길 트레킹과 근처에 있는 무룡산 산행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울산의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들레길과 무룡산 산행은 박상진 호수공원 입구-> 서당골 입구-> 갈림길-> 임도-> 무룡산-> 화동못으로 약 9km 구간을 4시간 30분에 걸쳐 산행하는 시간이 되었다.
울산의 무룡산 정상에 올라서면 울산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온갖 통신시설들과 함께 방송국 송신소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울산 12경에 들어가는 박상진 호수공원에는 둘레길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날 부산에서 동해선 전철을 타고 태화강역에서 내려 다시 택시 편으로 이곳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에 도착하면 입구에 박상진 호수공원을 알리는 표지석이 잘 만들어져 있었다..
박상진 호수공원 입구에서 둘레길을 따라가면 길가에는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독립운동 기록들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다시 한번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다..
울산의 박상진 호수공원을 지나 다시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다시 조그만 소류지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도 짙어가는 푸른 세상을 만날 수 있었다..
소류지를 지나서 다시 한참을 올라가면 서당골 입구나 나타나고 다시 한참을 걸어가면 무룡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고 있었다..
이날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미리 준비한 "하수오주"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간식을 먹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가파른 산길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코스에서는 저 멀리 무룡산 정상이 보이고, 한참을 더 올라가면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 다시 한참을 걸어가면 돌탑과 함께 단풍나무들이 즐비하게 심어져 있는 단풍길이 나타나고, 무룡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무룡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었으며, 한참을 올라가면 봄철 아름다운 진달래의 장관을 만날 수 있는 진달래 군락지가 나타난다.
방송국 송신소 안테나가 있는 고갯마루에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이곳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과일을 안주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무룡산 고갯마루 쉼터에서 다시 무룡산 정상으로 가는 길옆에는 빨간 장미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으며, 드디어 이날 목적지인 무룡산 정상에서는 울산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엄청나게 큰 이동통신 장비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으며, KBS 울산방송의 송신 안테나가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이날 울산의 무룡산 정상에서 하산 코스는 올라올 때의 반대 방향인 "화동못" 방향으로 잡았으며, 하산길도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었다..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화동못으로의 하산길 등산로를 한참을 따라 내려가면 큰 표지석이 서 있는 "돌빼기재" 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화동못으로 내려가는 등산로 옆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한결 산행길을 즐겁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것 같았다..
이날 무룡산 정상에서 산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인 "화동못"에 도착할 수 있었고, 화동못에는 수련과 어리연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울산의 박상진 호수공원 둘레길 트레킹과 무룡산 산행을 화산 못 까지 약 9km 구간을 4시간 30분에 걸쳐 마치고 나서, 근처 음식점에 들려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돼지 불고기를 안주로 이날 일정을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