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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장의 하동 짚 와이어 체험

by 영도나그네 2022. 6. 22.

지난 주말에는 부산지구 산악회 역대 회장 모임이 경남 하동 일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열렸고, 첫날 일정으로 2017년 9월 개통된 우리나라 최장의 짚 와이어를 타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전 예약이 필수인 하동 짚 와이어를 11시에 타기 위해서는 부산에서 8시 30분에 승합차 편으로 출발을 해야 했고, 하동 짚 와이어 매표소에 도착해서 사전 예약한 탑승권을 발권받아, 바로 옆에 있는 올 4월에 개통한 하동의 또 다른 명물인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849m 인 금오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다.

 

이날 하동의 새로운 명물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 카를 타고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는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고 바로 이웃에 있는 짚 와이어 에서도 쉴 새 없이 활강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날 도착한 하동 짚 와이어 매표소에서 미리 예약한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고, 짚 와이어를 타기 위해서는 바로 옆에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을 해야 했다.

 

금년 4월에 개통한 이곳 하동의 또 다른 명물인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발권을 할 수 있었으며, 우리는 편도 티켓만 발권하면 되는데 여기서는 왕복 티켓만 발권하고 있었다..

 

하동 플라이 웨이 탑승 시간이 약간 남아 있어 마침 매표소 입구에서 이곳 아주머니들이 팔고 있는 이곳의 명물인 산딸기와 오디를 한 박스씩 구입하여 잠시 입맛을 다시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 시간이 되어 10인승의 케이블카를 타고 길이 2.5km 구간의 금오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보이고 바로 옆으로는 조금 후에 우리가 타볼 짚 와이어를 타고 쏜살같이 내려오는 풍광도 볼 수 있었다..

 

이날 하동의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약 2.5km 구간의 상부 승강장까지는 약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으며, 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만날 수 있었다..

 

하동의 플라이웨이 상부 승강장인 금오산 정상에 도착하면, 바로 근처에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인 짚 와이어 출발장으로 이동을 할 수 있었다..

 

하동 짚 와이어 승강장에 도착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짚 와이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짚 와이어 출발장 앞에는 투명 유리로 만들어진 아찔한 금오산 스카이 워크도 만들어져 있어, 이곳에서도 아찔함과 동시에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난생처음 타보는 하동의 짚 와이어 체험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탑승전에 사전 안전 교육이 있었으며, 몸무게에 따라 장비를 지급받을 수가 있었으며, 이곳 하동의 짚 와이어는 모두 4개 구간을 최고 시속 120km/h로 3,420m를 활강해서 내려가는 코스로 되어 있었고, 스릴 만점을 느낄 수 있는 코스 같았다..

 

이곳 하동의 짚 와이어를 타기 위해서는 체중에 따라 개인별로 지급받은 장비를 안전요원들이 철저하고 세심하게 체크와 결합을 해주고 있었으며, 처음 타보는 짚 와이어라 모두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역 하였고, 출발 신호에 따라 시속 120km로 쏜살같이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었다..

 

이날 1코스, 2코스, 3코스를 짚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면 그때서야 모두가 웃음기를 찾아볼 수 있었으며, 마지막 구간에서는 제일 짧은 234m 구간이라 낙하산을 매달아 주었다..

 

맨 마지막 구간에서는 사진사가 짚 와이어 타고 내려오는 각자의 모습을 촬영해 주고 있었으며, 마지막 환승장에서는 자신의 사진을 골라 찾을 수도 있었다...

 

이날 하동의 짚 와이어 4구간 3,420m를  모두 타고 내리면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고, 머리 위로는 쉴 새 없이 짚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이날 부산지구 산악회 역대 회장 모임을 하동의 플라이 웨이 케이블카와 짚 와이어 체험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나서는 근처에 있는 하동의 재첩국 전문점에 들려 이곳의 특산품인 재첩회와 재첩국으로 점심을 먹어면서 막걸리와 소맥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난생처음 체험한 짚 와이어 도전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