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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2. 7. 6.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2013년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때 만들어졌고 우리나라 국가 정원 1호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을 오랜만에 들려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 출발은 동문 입구-> 프랑스정원-> 인제언덕-> 독일정원-> 네덜란드 정원-> 미국정원-> 메타쉐콰이어길-> 일본 정원-> 바위정원-> 앵무 언덕-> 봉화언덕-> 동문으로  순천만 국제정원을 한 바퀴를 트레킹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곳 순천의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호수정원이 잘 만들어져 있고 호수 중앙에 봉화언덕을 중심으로 인제언덕, 해룡 언덕, 순천만 언덕, 앵무 언덕들이 둘러서 있었고 이곳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네덜란드 정원에서는 특유의 풍차가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다...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나서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이곳이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반기고 있었다..

 

순천만 국가정원 표지석을 지나면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인 순천만을 상징하는 수령 50년 생인 S자 소나무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고, 길가에는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는 듯하였다.

 

호수 정원인 봉화 언덕과 인제언덕을 바라보면서 프랑스 정원으로 가는 길가에도 아름다운 꽃들이 계속해서 반기는 듯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프랑스 정원을 지나 다시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물 위에 설치된 미술관인 꿈의 다리를 만날 수 있었으며, 이곳에는 세계 14만 명의 어린이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타일로 만든 작품 등이 눈길을 끌게 하였다.

 

 

꿈의 다리를 지나면 이번에는 한방체험관이 나오고, 이곳에는 광양 매실마을의 홍쌍리 매실나무가 심어져 있었고, 윷놀이도 할 수 있었으며,  바로 옆에 있는 인제 언덕을 올라가 보기로 했다.

 

인제 언덕 위에는 이곳 순천만 국가정원의 호수공원에 대한 설명서가 서 있었고, 순천 시내에 있는 봉화산, 인제산

, 해룡산 등을 언덕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싱그러운 숲으로 이루어진 이곳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곳곳에 쉼터들이 만들어져 있었고,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 큐브와 함께 관람차도 지나고 있었으며,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센리 센테이 가든도 만날 수 있었다.. 

 

센리 센타이 가든을 지나면 고대 멕시코의 다채로운  문명을 엿볼 수 있는 멕시코 특유의 풍경들을 볼 수 있는 멕시코 정원이 눈앞에 나타난다..

 

멕시코 정원을 지나오면 이번에는 이곳 순천만 국가 정원에서 제일 인기가 좋다는 네덜란드 정원이 나타나고, 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특유한 아름다움을 볼수있는 풍차가 돌아가고 있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들을 즐길 수 있는 곳 같았다,.

 

아름다운 꽃들이 길가에 피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이번에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때 공식 마스코트인 "꾸루꾸미" 상이 서 있고, 이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꾸루 꾸미 상을 지나면 이곳 순천만 국가정원의 또 하나의 포토존인 메타쉐콰이어 길이 나타나고, 이곳 메타 쉐콰이어 길에 심어진 나무들은 88 고속도로 확장 공사장에서 나온 나무들을 이곳으로 옮겨 심은 나무들이라 한다...

 

메타 쉐콰이어 길을 지나오면 이번에는 빅토리아 시대를 아름답게 표현한 영국정원을 만날 수 있었으며 길가에는 노란 백합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영국정원을 지나오면 이번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바위 정원을 만날 수 있었으며, 이곳 바위 정원의 돌들은 한국 도로공사가 목포-순천 간 도로공사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돌들이라 한다.

 

또한 이곳에는 이곳 순천만 국가 정원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600년생 할아버지 팽나무 한그루가 위풍당당하게 이곳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풍경도 만날 수 있었다..

 

600년생 할아버지 팽나무를 지나서 이번에는 봉화언덕 바로 앞에 있는 앵무 언덕과 해룡 언덕을 올라가 보기로 했고, 바로 앞에 있는 나선형의 봉화 언덕을 오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보인다.

 

앵무 언덕과 해룡 언덕을 내려와서 이번에는 이곳 순천만 호수공원의 가장 중심부에 있는 봉화 언덕을 올라가 보기로 했고, 봉화 언덕은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언덕길로 만들어져 있었고, 올라가는 곳과 내려가는 곳이 구분되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곳 같았다..

 

봉화 언덕 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나선형의 내려오는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호수 공원에서는 시원한 분수가 물을 뿜고 있는 또 다른 아름다움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한 약 2시간에 걸친 순천만 국가정원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나오면, 동문 출구 앞에는 들어갈 때 만났던 이곳의 상징 S자 소나무가 안녕히 가시라는 인사를 하는듯한 풍경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순천만 국가정원 둘레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이곳 순천의 또 다른 먹거리인 "짱뚱어탕" 전문 음식점에 들려 "짱뚱어탕"과 막걸리를 곁들이면서 이날 순천만 국가정원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