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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와 화명생태공원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2. 9. 21.

지난 주말에는 난생처음으로 지인의 초청으로 파크 골프장을 다녀왔고,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장비나 시간에 구애 없이 즐기는 스포츠 같았다.

 

이날 난생처음으로 찾아본 부산 북구 대저 파크 골프장은 45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으로서 낙동강변 대저 생태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파크 골프장이었다.

이날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도착하여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었으며, 순서에 따라   파크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피크 골프도 골프 규정과 거의 같았기 때문에 경기 진행에는 별  어려움은 없었다.

 

이날 이곳 대저 파크 골프장에도 정규 골프장과 같이 파 5, 파 4, 파3 코스가 골고루 안배되어 있어 별 어려움 없이 파크 골프를 즐길 수도 있었다..

 

이날 난생처음으로 쳐본 파크 골프장에서 버디도 몇 번 하고 파도 몇 번 하자 일행들이 처음 하는 것이 맞냐고 하면서 모두가 파크 골프 체질이라고 야단들 이기도 했다..

 

이날은 맑은 날씨 속에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와 무궁화 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 한결 가을 분위기를 느끼면서 파크 골프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은 마침 강서구청장배 파크 골프대회가 9시부터 열리는 바람에 파크 골프 코스 9홀을 모두 3바퀴만 돌고 27홀로 이날 파크 골프를 마쳐야 했다.

 

이날 이곳 대저 파크 골프장에서 강서구청장배 파크 골프 경기가 시작되자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이곳을 찾아 삼삼오오 파크 골프 경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이날 대저 파크 골프장에서 파크 골프를 마치고 나서는 자리를 옮겨 근처에 있는 화명 생태 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해보기로 하고, 지난 5월에 준공한 "금빛 노을 브릿지" 를 건너 보기로 했다.

 

지난 5월에 준공된 구포시장-화명 생태공원으로 연결되는 "금빛 노을 브릿지" 에 올라서면 구포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낙동강은 물론 저 멀리 화명대교와 화명 생태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빛 노을 브릿지를 내려오면  바로 낙동강 둔치의 화명 생태공원이 나타나고, 이곳 화명 생태공원 둘레길도 정말 잘 만들어져 있어 트레킹 하기 좋은 곳  같았다...

 

이날 화명 생태공원 둘레길에서는 강가에서 놀란 백로가 후닥닥 날아가고, 길 옆에는 아직도  만개가 안 된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 군락지에는 엉성한 꽃들을 피우고 있었다....

 

이날 화명 생태공원 둘레길을 한참을 걸어가면 화명대교 하부 숨터 공간이 나오고, 이곳에서 준비한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쉬어 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걸어본  이곳 화명 생태공원 둘레길에서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피어 있는 점차 초 가을의 느낌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정겨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시 화명동 생태공원이 둘레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요트 계류장이 나타나고, 수많은 요트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이곳 요트 계류장 앞에는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된다는 "어변성용(魚變成龍)" 조형물과 함께 제작 과정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게 하였다.. 

이날 대저 파크 골프장 27홀과 약 2시간에 걸친 화명 생태공원 들레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 화명 생태공원 연결도로를 건너서 구포 시장 쪽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화명 생태공원에서 다시 구포 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 한창 제철인 전어회와 소맥을 같이 하면서 이날 처음으로 경험한 파크골프와 화명 생태공원 둘레길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또 다른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