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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봉래산 산행

by 영도나그네 2024. 2. 14.

지난 설 연휴에는 필자의 뒷산인 영도 봉래산을 봉래산 둘레길 입구-> 봉래산 안부-> 자봉-> 손봉을 거쳐 다시 자봉-> 봉래산 정상의 코스로 약 2시간 30분에 걸쳐 나 홀로 산행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봉래산 손봉에 올라서면 부산항의 관문인 오륙도가 저만치 보이고, 태종대 앞의 주전자 섬은 물론, 부산항 대교와 송도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날 봉래산 산행의 나 홀로 산행 출발은 한적한 봉래산 둘레길 입구에서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가면 울창한 솔숲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부산항 국제터미널과 크루즈 터미널을 볼 수 있었고, 마침 이날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에는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하고 있었고, 이어서 봉래산의 안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안부를 지나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봉래산의 아들 봉우리인 "자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봉래산 "자봉"에서 다시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한참을 가면, 부산항이 발아래 펼쳐지고, 이어서 봉래산의 손자 봉인 "손봉"으로 가는 등산로의 음달에는 얼음이 얼어 있었으며 곧이어 "손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봉래산의 "손봉"에서는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가 저만치 보이고, 마침 대마도에서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는 쾌속선과 부산항 대교도 한눈에 보이고, 한국 해양대학교와 국립 해양 박물관과 며칠 전 개통한 태종대 일주도로는 물론 송도 해수욕장도 볼 수 있었다.

 

봉래산의 손봉에서 자봉으로 가는 등산로에서는 발아래로 성양갑 같은 단독 주택들과 고층 아파트는 물론 고신대학교 영도 캠프스가 보이고, 다시 봉래산의 자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봉래산의 자봉에서 다시 봉래산 정상 쪽으로 걸어가면 한 무리의 등산팀들이 지나가고 있었으며, 다시 안부에 도착할 수 있었고, 안부에서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는 남항대교와 남항, 그리고 상선들의 묘박지를 볼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다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봉래 산 정상이 나타나고, 이곳에서도 잘 만들어진 전망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부산항을 조망하고 있었다..

 

봉래산의 정상인 "조봉"에서는 부산항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있었으며, 부산항 대교와 저 멀리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에는 일본으로 왕래하는 국제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었고, 마침 이날 대형 크루즈 선이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하고 있었으며, 남항과 자갈치 시장도 한눈에 보인다.

 

봉래산의 정상에서 다시 체육공원 쪽으로 내려오면 이곳에서도 잘 만들어진 전망대와 함께 불로문이 만들어져 있어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날 설날 연휴를 맞아 필자의 뒷산인 봉래산의 자봉과 손봉, 그리고 봉래산 정상까지 약 2시간 30분에 걸친 나 홀로 산행을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