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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 눈꽃 산행

by 영도나그네 2024. 2. 28.

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정기산행일을 맞아  많은 산악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버스 편으로 전북 무주의 덕유산 향적봉으로 눈꽃 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덕유산의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전날 내린 많은 눈이 얼어붙어 상고대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겨울 왕국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다..

 

부산에서 관광버스 편으로 도착한 무주리조트의 설천하우스에서는 곤돌라 탑승권을 구입하려는 삼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으며, 곤돌라 탑승장 앞에서도 엄청난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

 

약 1시간을 기다려 탑승한 곤돌라는 15분 만에 설천봉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설천봉에는 짙은 안개가 깔려 있었고, 이곳에서 아이젠 등 월동 장구를 착용하고 나서 향적봉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이날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부터 상고대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겨울 왕국 풍경에 모두가 탄성을 지르면서 눈 둘 곳이 없었다..

 

이날 덕유산의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양 옆으로는 상고대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환상적인 설경들을 보고 즐기면서 도착한 덕유산 향적봉 정상에서도 향적봉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한 기다란 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 향적봉 정상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나서 향적봉 정상에서 간단한 정상식을 가질 수 있었으며, 준비한 막걸리와 김치등 안주를 나누어 먹으면서 향적봉 정상 인정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향적봉 정상에서 정상식을 마치고 나서는 다시 눈꽃세상이 펼치는 환상적인 겨울 풍경들을 보면서 설천봉으로 하산을 할 수 있었으며, 곳곳에 눈꽃 세상이 만들어 네는 아름다운 풍광들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설천봉에 도착하면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었으며, 이곳에는 많은 스키어들이 스키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설천봉에 도착하면 설천봉 휴게소에는 집행부에서 미리 준비한  따끈한 어묵국물과 문어등을 안주로 막걸리를 한잔씩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설천봉 휴게소에서 다시 하행 곤돌라를 타기 위해서도 긴 줄이 이어지고 있었고, 짙은 안개 때문에 상제루도 희미하게 볼 수 있었다..

 

이날 덕유산의 향적봉 눈꽃 산행을 마치고 나서는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소고기 버섯전골로 식사를 하면서 이날 향적봉 눈꽃 산행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소맥을 곁들여 즐기는 시간도 되었다.

 

산악회 정기 산행일을 맞아 찾아본 무주 덕유산의 눈꽃 산행길은 상고대가 만들어 내는 정말 환상적인 겨울 왕국 풍광들을 오랜만에 보고 즐기는 또 다른 시간이 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