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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병풍암 석불사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4. 3. 13.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금정산 둘레길에서 만난 거대한 병풍암 아래 자리하고 있는 석불사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금정산의 병풍암 석불사는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산능선 중허리에 있는 거대한 병풍암에 다양한 석불을 조성한 암자이다.

 

금정산 자락의 거대한 병풍암에는 정면에 십일면관음보살 입상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 암벽에는 약사여래 불상과 사천왕이, 왼쪽 암벽에는 사천왕과 비로 자나 불상이 새겨져 있다.

 

이날 지하철 3호선 사직역에서 하차하여 사직 야구장 앞을 지나 원광사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구민 체육 시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도착한 구민 체육시설에서 준비해 온 따끈한 음료수를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구민 체육시설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원광사"가 나타나고, 이어서 산불 감시 초소가 나타난다.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면 본격적인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었으며, 발아래로는 동래 시가지가 펼쳐지고 있었으며,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다시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면서 올라가면 조그만 웅덩이에는 개구리 알을 볼 수 있었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만들어진 구민의 숲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구민의 숲 쉼터에서 준비한 족발과 부침개를 안주로 막걸리와 따끈한 커피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구민의 숲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만덕고개 방향으로 등산로를 한참을 따라가면 이날의 목적지 병풍암 석불사가 저만치 보인다.

 

다시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만덕 고개"가 나타나고, 이곳에는 유명한 "만덕고개와 빼빼 영감"의 전설이 담긴 안내판이 나타난다.

 

만덕 고개에서 다시 등산로를 한참을 따라가면 이번에는 병풍암 석불사와 금정산 남문 갈림길이 나타나고, 석불사 쪽으로 산행 코스를 잡았다.

 

명풍암 석불사 갈림길에서 석불사로 올라가는 자동차 도로는 가파른 경사길이 시작되고 있었으며, 한참을 올라가면 거대한 병풍암과 종각이 눈앞에 나타난다.

 

가파른 자동차 도로를 올라서면 드디어 병풍암 석불사 일주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저 멀리 황령산과 금련산 정상이 저만치 보인다.

 

 

이날 병풍암 석불사에 도착해서는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대웅전 옆으로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거대한 병풍암의 암벽에 새겨진 다양한 부처님상을 만날 수 있었다..

 

금정산의 병풍암 석불사에서 참배를 마치고 나서는 다시 가파른 자동차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는 길에서는 병풍암 석불사 입구 안내판이 나타나고, 옛날 사찰에서 물을 받아 사용하던 "석조 수조" 도 만날 수 있었으며, 매화들은 이미 시들고 있었으며, 노란 산수유꽃도 만날 수 있었으며 이어서 만덕 민속 오리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한 금정산 둘레길 트레킹과 병풍암 석불사 참배를  약 3시간에 걸쳐 마치고 나서는, 만덕 민속 오리마을에 들러 이곳의 별미 오리 불고기와 흑 염소탕을 먹으면서 소맥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이날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