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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30리 벚꽃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4. 4. 3.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 축제장 트레킹과 근처에 있는 유채꽃 축제장을 트레킹 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올해는 작황부진으로 축제가 취소되었고, 대신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축제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고 있었다.

 

이날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있는 낙동강 유채꽃 밭과 함께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의 장관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지하철 3호선 강서구청역에 내리면 낙동강변 벚꽃 축제가 열리는"꽃이 물드는 길" 이 나타나고, 이어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 축제장 입구가 나타난다.

 

먼저 근처에 있는 노란 유채꽃밭을 들어가 보기로 했고, 엄청나게 넓은 유채 꽃밭에는 노란 유채꽃들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었다..

 

이날 낙동강 유채 꽃밭에는 자원 봉사자들이 나와서 예쁜 액자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으며, 인화권을 가지고 가면 인화도 해 주고 있었다.

 

      이날 엄청나게 넓은 노란 유채꽃 들이 물결처럼 출렁이는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되었다.

 

낙동강변 유채 꽃밭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서 이번에는 본격적인 낙동강 30리 벚꽃길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벚꽃길 아래에 있는 싱그러운 대밭길을 걸어 보게 되었다.

 

싱그러운 대밭길을 한참을 걷다가 한적한 쉼터에 앉아서, 준비한 간식들과 막걸리를 한잔씩 하면서 잠시 쉬어 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흐드러 지게 피어 있는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에서는 다양한 글귀들도 붙어져 있었고, 사생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도 만날 수 있었다.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을 한참을 걸어가면 건너편 에는 김해 경전철들이 쉴 새 없이 지나다니고 있었으며, 김해 공항 근처에는 항공기 모형이 만들어져 있었다..

 

또한 이곳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에서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낙동강" 이란 시비가 만들어져 있었고 잠시 낙동강 시를 들어보는 시간도 되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약 3시간에 걸친 낙동강변 벚꽃길 30리 트레킹에서는 벚꽃과 함께 다양한 봄꽃들도 활짝 피어 있어 한결 봄의 운치를 즐겁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았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 약 3시간 30분에 걸친 낙동강 유채꽃밭과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회 정식과 소맥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이날 일정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모두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