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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잠산 산행-경남 수목원 뒷산

by 영도나그네 2012. 11. 23.

일반 산행인들에게는 약간 생소한 진주의 일반성면과 이반성면에 걸쳐있는  "보잠산(寶岑山)" 을 산행하고 왔다.

 

이 산은 "경남 수목원" 뒷산으로 봉우리 잠(岑) 과 고개 령(岺) 의 한자를 헷갈려서 "보령산(寶岺山)" 으로 불리어 지기도 한다는 데 정상석에는 "보잠산(寶岑山)" 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리고 진주시에서 설치해놓은 정상석의 "보잠산(寶岑山)" 높이는 439m로 표기되어 있는 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453m로 표기되어 있어 어느것이 맞는 지 바로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동 고개에서 출발하여 439봉을 지나 "보잠산 정상"에서 다시 439봉으로 돌아와 "작당산"을 거쳐 "경남 수목원" 까지 약 3시간 반정도의 산행이었다..

 

 

 

 

                    보잠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반성저수지" "대천저수지""진주의 이반성면" 정경...

 

 

 

 

 

                  "나동고개" 에서 "보잠삼" 을 오르는 초입 산행길은 경사가 심한 산행길이 시작되었다...

 

 

 

 

"보잠산" 을 오르는 산행길은 지난 태풍때 쓸어진 나무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등산길을 여러곳에서 막고 있었다..

 

 

 

 

 

산행 40분만에 "439봉에 도착하니 삼각점 표시가 나타나고 이곳도 441m"로 표기해 놓고 있었다..

 

여기에도 태풍때 쓸어진 굴밤나무 가 나무의자 모양으로 옆으로 뻗어나 크가고 있었다..

 

 

 

 

 

 

여기가 "보잠산(寶岑山)"  정상이다 (표지석에는 "해발 439m" 로 표시되어 있으나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해발 453m"로 표기되어 있어 헷갈리게 한다..

 

"나동고개" 를 출발하여 이곳 "보잠산(寶岑山)" 정상까지 1시간이 소요되었다..

 

 

 

 

 

 

          "보잠산(寶岑山)"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진주의 일반성면, 이반성면, 경남수목원등이 보인다..

 

 

 

 

 

 

 

 

 

                              하산길에 만나는 "보잠산" 의 가을 풍경과 "대천저수지"....

 

 

 

 

 

 

 

 

 

 

"보잠산" 에서 "작당산" 으로의 하산길은 완만한 소나무 산길로  아주 편한 산행길이 될수 있었다..

 

"상남고개""작당산" 의 갈림길에서 "작당산" 쪽으로 산행길을 잡았다..  저멀리 "보잠산" 정상 이 숲속으로 아련히 보인다..

 

 

 

 

 

 

                                      여기가 "작당산" 정상이다...

 

                   "작당산" 정상이라는 조그만 나무팻말과 조그만 돌탑이 "작당산" 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하산길에 만난 "이름모를 버섯" 과 철을 잊은 "산딸기"...

 

 

 

 

 

 

 

"작당산" 에서 조금 내려오면 이곳에는 "맨발등산" 을 할수 있도록 "맨발등산로" 가 평탄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정말 맨발로 걸어도 될수 있을것 같았다..

 

 

 

 "맨발 등산로" 끝에는 걸터앉아 발을 씻는 수도꼭지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수도꼭지의 물은 나오지 않고 있었다..

 

   맨발등산로의 사후 관리가 좀 부실함을 느꼈다...

 

 

 

 

 

 

 

 

"보잠산" 산행을 마치고 "경남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니 이곳에는 아직도 아름다운 가을색으로 예쁜치장을 하고 있었다..

 

"지리산의 영신봉" 에서 뻗어온 "낙남정맥""깃대봉" 에서 진주 남강으로 내달리며 곁가지를 치는데 달이 아름답다는 거기가 "월아산" 이고, "깃대봉에서 월아산" 을 이어주는 산이 "보잠산" 이라 한다.

 

"보잠산" 이란 "보배로운 산"이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고, 그리 높지 않은 아트막한 산이지만, 일반 산꾼들에겐 들 알려져 있어 조용하고 호젓한 산행을 할수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서, "보잠산" "경남 수목원 의 뒷산"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