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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성산과 김해천문대

by 영도나그네 2012. 12. 20.

지난 주말에는 김해에 있는 "분성산과 김해 천문대" 를 경유하는 산행을 하고 왔다..

 

김해  삼계동에 위치한 분성산은 고도가 그리높지않은 야트막한 야산으로 주능선길은 완만한 경사길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수 있는 산행길이다..

 

등산로 주위는 산림이 울창하여 4계절 모두 산행하기 편한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었으며, 특히 "김해 천문대" 전망대 에서는 김해시가지와 김해평야 등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분성산""김해천문대" 전망대 에서...

 

"김해 천문대" 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 유래하여 알의 형상으로 이곳 천문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김해 "가야대학교" 에서 시작된 분성산의 들머리는 잘 정비된 비교적 평탄한 산길과 임도가 이어지는 완만한 산행길이 시작된다.

 

 

 

 

 

출발지 에서 30분정도 오르면 "입산금지" 팻말이 나오는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부터가 "낙남정맥" 의 주 능선이고 오른쪽 길을 택하면 "분성산" 으로 오르는 산행길이다..

 

 

 

 

 

 

                       산행길 옆의 활엽수들은 앙상한 가지를 드리운채 겨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분성산" 의 산행길에서는 건너편의 "신어산" 과 그아래 "가야칸트리 클럽" 이 보인다...

 

 

 

 

 

 

                        산행 2시간만에 "분성산""김해천문대" 에 도착 한다..

 

 

 

 

 

 

 

 

 

 

 

 

 "김해천문대" 는 1998년 12월에 밀레니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천체와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시민들에게는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김해시가 건설하였고, 2002년 1월 1일 개관 하였다. 

 

"분성산" "김해천문대"가 들어선 이곳은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욱" 이 인도의 "아유타국의 왕비" 인데, 항해장비가 없든 그시절에는 하늘의 별을보고 가야국으로 왔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여러가지 역사적 의미로 볼때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야국은 별과 매우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수 있고, 가야의 천문대를 이곳에 세움으로서 현대에 까지와서 문화계승을 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한다...

 

"김해천문대" 의 전망대에서는 김해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고, 특히 별을 관측할수 있는 밤에보는 야경은 또다른 절경을 보여준다 한다.

 

 

 

 

                            하산길에 만나는 "가야 역사 테마파크 " 가 보인다...

 

        이곳에서 TV연속극 "김 수로왕" 이 촬영되었다고 하며 그후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가야대학교에서 출발한 이번 산행은 낙남정맥 능선길을 올라 "김해천문대" 를 거쳐 천문대 옆의 "분성산 (해발 323m)" 정상에서 성조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산행하였으며, 쉬고 걷고 하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분성산" 산행은 완만한 오름과 내림의 산행길이라 주위의 조망을 즐기면서, 걷다 만나는 "김해천문대" 에 들려 아름다운 김해평야와 김해 시가지를 조망하면서 걷는 산행으로  산행의 초보자 및 가족끼리, 연인끼리에 걷기편한 산행길이 될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