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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은사와 만장대-김해

by 영도나그네 2012. 12. 26.

                       김해 분성산에는 "해은사(海恩寺)""만장대(萬丈臺)" 를 만날수 있다..

 

"해은사(海恩寺)" 는 가야국의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찰이다..

 

 "해은사(海恩寺)" 는 부산 범어사의 말사로서 약 2천년전 가야국이 건국되고난 이후 지금의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인 허황후가 돌배를 타고 머나먼 바닷길을 건너 이곳 가야국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해준 용왕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으로 남쪽바다를 굽어볼수 있는 이곳에 절을 짖고 그이름을 "해은사(海恩寺)" 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해은사(海恩寺)" 전경과 "해은사(海恩寺)" 내력을 설명하고 있는 "주지스님" ...

 

 

 

 

 

 

 

 

 

                           "해은사(海恩寺)" 가는 길에 만나는 "분산성(盆山城)" 전경들....

 

 "분산성(盆山城)" 은 고려말 김해부사 "박위장군" 이 왜구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하여 돌로 산성을 쌓았다고 하며, 산성모형은 "퇴뫼식 산성" 으로 축조되어 역사적 가치가 많다고 한다.

 

 "분산성(盆山城)" 은 900m 정도만 옛모습으로 남아있고, 나므지 현재모습은 복원된 모습의 산성이다..

 

 

 

 

 

 

 

 

 

 

                            "분산성(盆山城)"  안에는 "만장대(萬丈臺) - 봉수대" 가 세워져 있다...

 

 "만장대(萬丈臺)" 는 조선시대 "흥선대원군" 이 왜적을 물리치는 전진기지로서 이곳을 정하였다고 하며 "만길이나 높은 대" 라는 칭호를 내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지금의  "만장대(萬丈臺)" 는 1999년도에 복원된 것이라 한다..

 

 

 

 

                                      "분산성" 안에 세워져 있는 "충의각(忠義閣)"

 

"충의각(忠義閣)"은 왜적을 막기위한 "분산성" 축조에 공이 많은 사람들의 공을기리는 비석을 보존하기 위하여 세운 전각이다.

 

분산성을 직접 쌓은 "박위장군", 이곳에 만장대를 설치한 "흥선대원군", 분산성과 만장대를  다시 복원한 "정현식 부사" 의 비석들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10월 28일에는 이곳에서 제례를 올린다고 한다..

 

 

 

 

 

 

 

 

 

 

 

 

 

                                               "해은사(海恩寺)" 에서....

 

"해은사(海恩寺)" 는 가야국의 원찰로서 그동안 전란과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몇차례의 복원을 거듭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큰법당인 "영산전" 옆의 "대왕전" 에는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과 허 황후의 영정" 을 모셔놓고 있는데 현존하는 영정가운데 가장 오래된 영정이라 한다.

 

비록 사찰규모는 작지만 옛모습 그대로의 불상과 영정들을 모시고 있는 이곳 "해은사(海恩寺)" 는 국가지정 보존 사찰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할것이다..

 

 

 

 

 

"해은사" 와 "만장대", "분산성" 을 둘러보며 이곳은 가락국의 많은 역사와 함께, 고려말, 조선시대의 왜적들의 침입을 막기위한 선인들의 노력이 빼어있는 역사적인 현장를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