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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 경전철 탑승기

by 영도나그네 2013. 2. 12.

부산김해 경전철은 정부 시험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국내의 최고기술력과 해외 첨단 기술이 접목된 무인운전시스템으로 부산 사상에서 김해공항을 거쳐 김해 삼계동 까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23.23km의 구간에 21개의 정거장을 설치하고 지난 2011년 9월 16일 개통하여 하루에 390여회의 운행을 하고 있어 부산의 서부산권과 김해시의 지역적인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완전 무인자동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니차량 2대로 편성되어 있고 DC 270V 의 전압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을 타기위해서는 기차역 사상역앞에 있는 경전철 시발역인 "사상역" 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2층에 오르면 "승차권 자동발매기" 가 있으며 여기서 코인으로된 승차권을 구입하여 다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오르면 경전철 승강장이 나온다.

 

경전철 승강장은 매우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의외로 승차인원은 많지 않아 조용했다..

 

 

 

 

 

 

 

 

 

사상역을 출발한 경전철은 "낙동강 대교" 를 지나 "서부산 유통단지" 를 지나서 곧바로 "김해공항역" 에 도착한다..

 

"김해공항역" 에서는 이제막 항공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우루루 경전철에 탑승하는 모습이 이 경전철의 참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김해공항역"을 출발한 경전철은 시원한 김해평야를 가로질러 부산과 김해의 경계선인 "서남다리"를 지나 "김해대학역" 에 도착한다.

 

 

 

 

 

 

 

 

 

 

 

 

"김해대학역" 을 출발한 경전철은 고가도로위를 가로질러 김해중심부를 시원하게 내 달린다.

"김해시청역" 을 지나 "수로왕능" 역에 도착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의 내부보습이다.. 완전 무인 시스템차량 2량의 편성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은 앞뒤가 탁 터여 전망이 사방으로 아주 좋다.

 

그러나 당초의 수요의 약 17% 정도의 탑승율로 지금도 많은 적자를 감수하면서 이렇게 객차가 텅 빈체로 운행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었다.

 

 

 

 

 

 

 

 

 

 

 

 

 

"수로왕역" 을 출발한 경전철은 "김해박물관역" 을 지나 종착역인 "가야대역" 에 도착한다.  시발역인 "사상역" 에서 출발후 종착역인 이곳까지 약 1시간 만에 도착한다.

 

부산김해 경전철은 철재 차륜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전차선이 없는 3궤조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고, 시속 70km의 속도로 운행되고 있었다. 또한 전 역사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승객들의 안전과 이용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앞으로 "김해공항"을 가실때는 복잡한 간선도로를 피해 손쉽게 접근할수 있는 "부산김해 경전철" 을 이용해 보는것도 편리하고 좋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만 아직도 적자운행에 시달리고 있는 경전철의 부산 김해간 작년도의 하루평균 승차인원은 3,570여명이라하며,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는 하루 승차인원이 17만명이 되어야 한다며, 이럴경우에는 매년 부산시와 김해시가 운영사에 1,000억원정도를 적자보전 해 주어야 된다고 하니 이런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