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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태종대 수국꽃 문화축제장과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5. 7. 9.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필자의 동네 근처 있는 태종대 유원지의 태종사 일원에서 그동안 5년간 열지 못한 "수국꽃 문화 축제"가 7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열린다고 하여 문화 축제장과 태종대 유원지를 한 바퀴 트레킹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태종대 수국꽃 문화축제장에서는 30여 종의 4천여 그루에서 다양한 수국꽃들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었으며, 축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는 태종대 입구에서 모여서 우선 근처에 있는 "법융사"의 수국꽃들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있어 먼저 법융사를 둘러보기로 했고, 역시 소문대로 이곳의 수국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태종대 입구에 위치한 법융사는 아담하고 소박한 사찰로 뒤뜰과 뒷 언덕에 지천으로 수국꽃들이 활짝 피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타고 이곳을 찾고 있었으며, 수련과 다양한 꽃들도 피어 있었다.

 

이날 태종대 입구의 법융사에서 아름다운 수국들의 환상적인 풍경들을 둘러보고 나서는 행사장인 태종사로 올라가는 숲길은 정말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법융사에서 행사장인 태종사로 올라가는 숲길은 울창한 황칠나무 숲길로 조성되어 있었으며,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글귀들이 붙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였다.

 

이날 태종대 입구의 법융사에서 행사장인 태종사로 올라사는 숲길 중간 쉼터에서 준비해 간 다양한 간식들과 막걸리들을 나누어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도착한 태종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으며, 행사장인 태종사에서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생수와 물티슈를 무료 제공해 주고 있었다.

 

태종사를 참배하고 나서 수국꽃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장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잠시 후 식전 행사를 준비하는 진행요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태종사에서 열리고 있는 수국꽃 문화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서는 다사 태종대 일주도로를 트레킹 해 보기로 하고 자동차 도로를 따라 고갯길을 올라갈 수 있었다.

 

태종사의 고갯마루로 올라가는 자동차 도로에는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인 다누비 열차가 많은 관광객들을 싣고 쉴 새 없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태종대 일주도로의 자동차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는 등대로 내려가는 가파른 계단 입구가 나오고, 이곳에는 여전히 겸손의 나무와 함께 해기사 명예의 전당과 태종대의 명물 영도 등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주전자 섬과 망부석이 발아래 보인다.

 

이날 영도 등대 앞에는 유람선, 해외로 나가는 쾌속선, 컨테이너선등 많은 선박들이 등대 앞을 지나고 있었으며, 시원한 바닷물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고 있는 모터 보터도 볼 수 있었다.

 

영도등대를 둘러보고 나서 다시 자동차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모자상이 있는 태종대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이날 태종대 전망대 2층에 있는 카페에 들러 시원한 아메리카노 커피를 한잔씩 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태종대 유원지의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태종대 일주도로를 따라가면 많은 관광객들이 타고 있는  다누비 열차들이 쉴 새 없이 운행을 하고 있었으며  남항 조망지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남항 조망지에서 다시 한참을 자동차 도로를 따라오면 태종대 입구 광장이 나타나고, 이어서 태종대 입구가 나오고 태종대 입구에는 태종대 노래비가 만들어져 있었으며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태종대 수국꽃 문화 축제장과 태종대 일주도로 트레킹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태종대 수국꽃 문화축제와 태종대 일주도로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돼지 오겹살 숯불구이로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이날 일정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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