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무더위를 피해 부산의 중심가의 근처에 있는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트레킹 출발은 암남공원 버스 정류장-> 송도 용궁구름다리-> 해상케이블카 종점->제1전망대->제2전망대->두도 전망대를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 것 같았다.




송도 암남공원의 두도 전망대에서는 새들의 섬인 "두도(頭島)"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 이곳 "두도(頭島)"는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 섬이고, 수많은 바다 새들이 이곳에서 짝을 짓고 알을 품는 가장 안전한 서식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며, 송도의 또 다른 명물 용궁 구름다리도 볼 수 있다.








이날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출발지인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암남공원 표지석이 서 있고, 머리 위로는 송도 해상 케이블카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으며, 남항대교와 바다 건너편에는 영도 봉래산이 한눈에 보인다.







송도 암남공원 입구에서 자동차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송도의 또 다른 명물인 "송도 용궁 구름다리" 입구가 나오고, 나중에 나올 때 둘러보기로 하고 패스하기로 했다.







송도 용궁 구름다리 입구를 지나면 울창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나오고, 송도 해상 케이블카 종점이 눈앞에 나타난다.













송도 해상케이블 종점을 지나서 다시 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면 부산 비엔날레에 출품한 조각 작품들이 여러 곳에 전시되어 있었으며, 제1전망대인 "타입슬립길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곳에서는 용궁 구름다리와 해상케이블카 종전은 물론 남항에 정박하고 있는 수많은 상선들도 볼 수 있었다.













제1전망대를 지나 다시 한참을 올라가면, 희망정 갈림길이 나타나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암남공원 팻말이 붙어 있는 제2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제2전망대에서 두도 전망대로 내려가는 둘레길은 "사랑계단"으로 불리어지고 있었으며, 구부러져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기억나무"와 함께 이곳 암남공원이 "지질공원" 이란 표지판도 만날 수 있었다.



사랑계단을 지나오면 허그 나무와 사랑 조형물이 새롭게 만들어져 있었다.










사랑 조형물을 지나서 계단을 올라서면, 두도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고, 이곳 두도 전망대에서는 바로 앞에 새들의 땅인 "두도(頭島)"가 보이고, 감천항과 저 멀리 태종대 앞의 주전자 섬도 보인다.




두도 전망대에 도착해서는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펴고 앉아서 준비해 온 간식들과 음료들을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두도 전망대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암남공원 입구로 나오는 둘레길은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다시 제2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제2전망대에서 다시 암남공원 입구로 나오는 해안길에서는 곳곳에 해안 경비초소들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고 길가에는 도토리도 익어가고 있었다.








해안 초소길을 따라 나오는 길에는 부산 남항의 묘박지에 정박해 있는 수많은 상선들도 볼 수 있었으며 동백나무길 전망대도 만날 수 있었다.







해안초소 길을 따라 내려오면 조그만 출렁다리도 만들어져 있었고, 뒤돌아보면 조금 전 지나온 두도가 저만치 보인다.











출렁다리를 지나 암남공원 입구로 나오는 둘레길 입구에는 송도 용궁 굴,ㅁ다리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고, 그 옆의 큰 바위에는 갈매기들이 후식을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건너편 영도 에는 흰여울 문화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 도착한 암남공원 입구에서는 여전히 송도 해상 케이블카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약 2시간 30분간의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는, 돼지 숯불구이 전문점에 들려서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고, 후식으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로 또 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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