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영도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4. 8. 14.

지난 주말에는 무더위가 계속해서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필자의 동네에 있는 영도의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을 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영도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의 출발은 남부여객 시내버스 종점에서->조내기 고구마 역사관->해맞이 전망대->시영아파트->산재당 입구-> 복천사 까지 약 2시간 30분을 트레킹 할 수 있었다.

 

이날 영도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 코스 중에는 부산항 대교,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호화 크루즈 선은 물론 부산 남항의 아름다움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영도 봉래산 둘레길 출발은 남부여객 시내버스 종점에서 시작되었으며, 바로 옆에는 봉래산 둘레길 입구 이정표가 나온다.

 

영도 봉래산 둘레길 입구에서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둘레길을 따라 한참을 가면 조망터가 나오고, 부산항 대교가 저 멀리 보이고, 영도가 우리나라 고구마 시배지임을 알리는 조내기 고구마 역사 기념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 기념관에는 조선시대 "조엄" 선생이 대마도에서 처음으로 고구마 모종을 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처음으로 시 재배한 곳이라 하고, 다양한 고구마 종류들을 설명하고 있었다.

 

조내기 고구마 역시 기념관 2층에는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만드는 체험실이 있고, 그 옆의 카페에서는 이곳의 별미 "고구마 빵"을 팔고 있어 잠시 입맛을 다시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 기념관을 지나서 울창한 숲길을 한참을 따라가면, 부산항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으며, 부산항 대교와 함께 부산항 여객 터미널에 호화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는 풍경도 볼 수 있었고,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봉래산 둘레길에서는 아름다운 부산항의 풍경들을 보면서 트레킹 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옥상의 빨랫줄에 널려 있는 빨래 말리는 풍경들도 볼 수 있었다.

 

해돋이 전망대를 지나면 울창한 편백 나무 숲길이 시작 되고 있었으며, 한참을 걸어가면 넓은 평상이 준비되어 있는 쉼터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준비해 간 간단한 부침개와 음료수, 담금주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울창한 숲길을 따라 둘레길을 한참을 걸어가면, 남항 전망대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남항의 풍경들이 한눈에 펼쳐지고 있었다.

 

봉래산 둘레길의 남항 전망대를 지나 다시 숲길을 따라 한참을 가면, 고려말 나옹 왕사가 창건했다는 유서 깊은 복천사가 입구가 나타난다.

 

이날 약 2시간 30분간의 영도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을 복천사 입구에서 마치고 나서는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내려오는 자동차 도로에서는 멀리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 구름다리도 볼 수 있었다.

 

이날 약 2시간 30분간의 영도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고 나서는, 근처 숯불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자리를 옮겨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봉래산 둘레길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 트레킹  (118) 2024.09.04
장성 백양사 탐방  (107) 2024.08.28
진천 농다리와 미르 309 출렁다리 트레킹  (151) 2024.07.25
영도 태종대 둘레길 트레킹  (154) 2024.07.03
대구 팔공산 산행  (153) 2024.05.29